“MT, 마냥 놀고 즐길 순 없죠”
경북과학대 보안카지노경영과가 ‘2015년 첫 졸업생 취업률 100%달성’에 이어 후배들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취업률 100% 도전을 위한 취업 MT를 떠났다.
지난 2013년에 개설된 이 학과는 초기부터 전국 카지노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재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과 양질의 취업처 개발 등으로 고군분투한 결과 높은 취업률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과 교수들과 재학생 43명과 함께한 이번 MT( Membership Training)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강남점)로 카지노 영업장투어(일반실·VIP실)와 세븐럭아카데미 소속 양혜리 교육운영팀장의 특강 등이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서 서비스 장인으로 유명한 양 팀장은 “카지노 인의 한사람으로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열의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다.
보안카지노경영과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방옥균(23)씨는 세븐럭 MT를 다녀온 후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추천과 다양한 정보검색을 통해 우리학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과 실전과 같은 수업에 매우 만족한다. ‘세븐럭’ 입사가 저의 최종목표인데 확신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동삼 학과장은 “전·현직 카지노 교관들로 구성된 우리 교수진들은 현장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카지노는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고액의 배팅이 오고가는 현장에서는 늘 긴장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한다. 실전과 같은 교육이 몸에 배이도록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학교 보안카지노경영과는 매년 상반기에 강원랜드와 세븐럭카지노를 번갈아 MT를 떠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연수와 대구카지노 및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등 현장견학과 해외전공개발연수 등을 통해 실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