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팀을 구성해 현장을 찾아가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BCS)를 운영키로 하고 이를 맡아 진행할 운영지원단을 꾸려 31일 오후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BCS)는 경상북도 규제신고센터(1588-7310)와 연계해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애로 사항 전반을 청취해 규제 애로의 종합 해결을 모색하는 취지로 구축됐다.
경상북도, 시군 및 18개 기관이 함께하는 이동상담센터가 정책수요자가 밀집된 상공회의소·공단·기업 등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의 시책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관별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후 상담 창구 개설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상담 지원 및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규제애로가 끝날 때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는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BCS)의 원활한 진행을 책임질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으로 꾸려진 운영지원단의 첫 회의로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BCS) 구축·운영 계획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BCS) 이동상담센터시 상담분야를 기관별로 분담해 정책수요자에게 혼선을 주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신청 가능한 지원사업은 접수를 현장에서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소재 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청취하여 기업 생산기반 조성 등 지자체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현장 또는 지방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건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장상길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정책수요자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를 목표로 하는 규제애로 기업Care시스템에 참여하는 18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슬로건 걸맞게 도민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하는 창구를 활짝 열어 규제개혁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분야
- 자금, 판로, 수출, 기술개발, 인력지원 등 기업경영 전반
-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및 생산·영업활동 저해 또는 부담을 주는 규제
- 소상공인, 중소 자영업자 등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부담을 주는 규제
- 행정환경의 변화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