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도내 중·고등학교장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학년도 중등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 운영’,‘학생활동 중심 수업방법 개선’,‘명품학교 운영’을 주제로 한 강의로 경북교육 정책 방향 설명과 행복교육의 목표와 기반구축, 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 및 현장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주제 강의와 교육정책 방향 설명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인성교육중심 수업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 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자’,‘행복능력을 가르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희망의 새시대에는 창의·융합형 인재, 배움을 즐기는 인재, 상상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구축, 예술·체육·인성·인문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하며,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인성교육중심의 수업을 위해서 무엇보다 단위 교과에서 교육내용, 교육방법, 평가방법 등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국가나 교육청 차원에서는 큰 흐름과 방향을 정하고, 학교와 학생 현실에 맞는 자발적인 개발과 실천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 정책은 학교 단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자율권이 주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 포항제철중학교의 `모든 학생의 성공 그림, 자유학기제`라는 제목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소통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작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인 경산고등학교의 `키움, 공감, 나눔 3UP 활동으로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선도 학교들의 학교 문화 개선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희망의 새 시대에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꿈과 재능을 살려주는 행복교육을 위하여 학교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의 내용과 방법 및 평가 방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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