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길 위원장은 지난 20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생 23명을 대상으로 ‘참외 수출의 미래전망’에 대한 특강을 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업과 병행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핵심 품목 위주의 지역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참외과정은 참외 주산지인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우리 농업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마이스터대학 같은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FTA 체결로 외국 농산물의 수입 증가와 국내 농산물의 과잉 등으로 우리 농업 여건이 더 어려워지고 있어 농업의 새로운 활로개척 및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은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 어려운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도의회에서도 개방화시대에 경북 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을 갖고 늘 고민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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