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8일 영양교육지원청에서 이영우 교육감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이사회-지역 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별 부적응 학생 조기발견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상담 실시와 학생상담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과 학업중단(위기) 학생, 복교생,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담 실시로 학교생활 조기적응을 위한 개별상담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서 김석길 소장(한국조직개발인성원)은 ‘심성 교육’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김 소장은 학교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상담활동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구성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3개 지역에 2,200여명으로 구성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습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하여 부적응 학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꾸준한 연수와 교육기회를 통해 전문성 및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상담의 필요성이 더해지는 만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소중한 시기에 꾸준한 역량개발과 지속적인 상담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상담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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