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지난 18일 `2015학년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칠곡, 성주, 고령의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회는 경상북도교육청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2015년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교폭력 사안처리에서 신설된 내용, 학교폭력의 대표적 사례에 대한 판례 등을 중심으로 책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수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 김성렬 장학관이 인성교육 중심 학교폭력예방 강화, 학교폭력 대응 안전인프라 구축, 공정한 사안처리 및 학교역량 강화, 피해학생 보호·치유 및 가해학생 선도, 범사회적 대응체제 구축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교육청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어서 생활지도과 우혜정 변호사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각 사례에 대한 판례를 중심으로 강의하여 책임교사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에서 올 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예정일 보고(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조사 보고서(책임교사-교감-학교장 결재) 작성 및 비치, 담임교사 또는 학교장 자체 해결사안 확인서(책임교사-교감-교장 결재)작성 및 비치의 신설이다.
한편 2015학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 4∼6학년, 중·고등학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이 날 연수회는 공정하고 정확한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교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이 날 정세원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절차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세히 살펴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올해도 많이 노력해주시 바랍니다”라면서 책임교사들의 노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