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호이유아숲체험원`이 21일 경북과학대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아이가 숲 속에서 감성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숲 속 교육의 공간이다.
호이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수종의 숲 속 교실, 숲 속 공연장, 대피시설, 밧줄놀이터 등 2만㎡의 숲 체험장을 갖췄다.
운영 요원 2명이 상시 배치되어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숲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칠곡군은 지난달 지역 18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운영협약을 체결했고, 모두 550여명의 유아들이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황병수 칠곡군 부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도의원, 경북과학대학교 총장 대행, 유아숲체험원 이용 어린이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으로 푸른 숲에서 푸른 꿈을 키우고 튼튼한 신체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