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7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ESD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이란 미래세대의 욕구를 제약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개발을 일컫는 것으로서, 2007개정 교육과정부터 범교과학습으로 포함됐다. 또 녹색성장교육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경제, 환경, 사회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병리적 현상(인권, 건강, 기후변화, 생산과 소비 등)을 통합적으로 접근 논의함으로써 후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 세대가 할 수 있는 실천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다. 이번 연수회는 일선 교육현장을 이끌어 가는 도내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의 개념이해와 현장적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연수함로 우리 사회의 제반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함이다. 이날 정철 교수(대구대)는 `ESD와 환경교육`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ESD를 통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 기획부장은 학생들의 메마른 감수성을 키움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 환경교육의 목적이라고 피력했다. 문태수 과학직업과장은 “과학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의 실천의지를 담당 장학사들이 앞장서서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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