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고 김재화 교장은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과 마주한 김 교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이름을 다 불러주면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이어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가져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할 수 있을까?’를 의심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의식을 분명히 하면 그 결과가 명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한 김 교장은 진로진학에 대한 지침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그래프를 그려 보이면서 고등학교 시절의 슬럼프와 방황,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실제 경험을 들려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신학기가 되어 고민이 많았는데 진로진학에 대한 조언과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명쾌하게 풀어주셔서 가슴에 와 닿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학생들이 이번 순회강연을 계기로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고 꿈의 나래를 펼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