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본격적인 나무심기기간을 맞아 오는 19일 고령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도내 13개소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에는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을 주제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나누어주는 나무는 경북지역에 맞는 산림소득 수종으로 호두나무, 헛개나무와 같은 특용수 30여종이다.
또한, 이달 초부터 두달간 산림조합을 중심으로 도내 14개소에서 나무시장을 개설·운영하고 있어 도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게 된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성공적인 산림녹화는 도민 모두가 이룬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