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가족구조의 변화 등으로 사회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제공인력의 소양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계획됐으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대처방안과 자기성찰, 건강한 의사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 잦은 노인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등의 경우 성희롱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종사자들의 합리적인 성희롱 대처방안에 대해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자기성찰 및 건강한 의사소통 기법에서는 듣기, 말하기, 질문하기 등 기초에서부터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시간까지 가졌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제공인력을 통해 전달된다”며, “사회서비스의 최종 전달자인 제공기관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은 다음달까지 계속되며, 구미, 경주, 안동 등 각 권역별로 총 900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란? 전통적 복지영역인 현금급여 복지제도를 제외한 사람과 사람사이 관계 속에서 제공되는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등 서비스를 지칭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