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시·군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앞으로 1년간 모니터단을 이끌어갈 경북도 대표를 비롯한 임원 선출과 모니터단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발전의 장이 됐다.
올해 출범하는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주부, 회사원, 대학생, 다문화가족 등 23개 시군 300명(여 250명, 남 50명)으로 구성했으며, 연령은 40~50대(77.1%)가 대부분이고,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59.7%, 직업은 회사원 등 직장인이 57.1%이다.
이번 모니터단 구성 특징은 전문직 등 다양한 계층 참여, 여성위주에서 탈피, 남성 참여 비율을 확대(16.7%) 했고, 회사원과 다문화 가족 등 공개모집(80%)을 통해 참여 채널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현장 모니터링, 민원제보, 행사·캠페인 참여, 나눔·봉사 활동 등 내년 2월까지 1년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1년 동안 도내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300명)을 이끌어갈 도 대표에 선출된 영주시 정옥희 대표는 “부족한 면이 많은 저를 선택해주신 시군대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제5기 모니터단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젊어진 만큼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서 도민들에게 존재감을 인정받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은 “지금까지 앞서 활동한 경북도 모니터단은 생활속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나눔·봉사활동을 활발한 추진으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며,“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에서도 도정에 대한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활동이 경북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도정에 참여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