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이 2015학년도 유·초·중학교의 학교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수는 각각 13만167명과 7만8,00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도내 유치원은 공립 4개원, 사립 6개원이 신설되고, 공립 8개원과 사립 4개원을 폐원하여 총 712개원으로 전년 대비 2개원이 감소되었다. 원아수는 2014학년도 3만7천595명에 비해 2천684명 늘어난 4만279명이며, 학급수는 49학급이 늘어난 2천28학급으로 판단됐다. 초등학교 본교는 3개교가 폐지되고 1개교를 신설하여 476개교이며, 분교장은 4개교가 폐지되어 41개교로 나타났다. 총 학생수는 황금돼지띠 학생이 입학하였던 2014학년도에 비해 1,203명이 감소한 13만167명이며, 학급수도 27학급이 감소한 6,313학급으로 집계되었다. 중학교는 학교 신설 및 폐지가 없어 작년과 동일한 본교 275개교와 분교장 12개교이다. 총 학생수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2014학년도에 비해 7,048명 감소된 7만8,008명이며, 학급수는 51학급이 감소한 3,013학급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15개교(본교 2교, 분교장 13교)이고, 중학교는 신입생 없는 학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은 2015학년도 신입생 없는 학교가 학생수 감소에도 2014학년도의 13개교와 비슷하고, 2013학년도 26개교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적극 추진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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