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지난 12월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예산안에 칠곡·성주·고령의 지원예산 규모는 국비 7,086억원, 도비 426억원 등으로 총 7,512억원이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그동안 이완영 의원은 지역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칠곡·성주·고령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이 직접 세종시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정부부처에 예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리 정부안에 예산을 편성시키는데 주력했다. 또 미반영분은 후속으로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각 상임위 및 예결특위에서 증액시켰다. 막바지 계수조정 소위에서도 기재부 및 소위 위원들을 수시로 접촉하며 예산확보에 뒷심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직접적으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제19대 국회 하반기의 상임위를 ‘국토교통위원회’로 택했다는 이완영의원은 이번 2015년도 정부예산에 있어서 도로, 하천, 교량 등 지역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을 위한 현안 사업을 대거 반영시킨 점에서 그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칠곡 4,256억원(국비 4,055억원 도비 201억원) 칠곡의 경우 왜관~가산간 도로 198억원, 동명~부계간 도로 300억원, 성서~지천간 도로 및 안심~지천간 도로 각각 819억원, 왜관3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222억원, 구미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에 803억원 등 굵직한 국가사업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들어설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조성, 북삼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약목면 등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역 환경이 개선된다. 또 팔거천, 동명면에 생태하천이 조성되고, 낙동강 주변에는 역사너울길 및 수변레져공원 등이 조성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칠곡의 특산품인 벌꿀을 주제로 한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 및 호국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왜관읍 매원리에는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건립되어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칠곡의 경우 국비 4,055억원 도비 201억원으로 총 4,256억원이 2015년도 예산으로 확정됐다. ◆성주 1,799억원(국비 1,658억원 도비 141억원) 성주의 경우 고령~성주1,2,3간 국도 4차로 확장으로 총 541억원, 용암~선남간 도로 4차로 확장으로 187억원 등을 편성시켰다. 특히 이번 국회예산 심사 막바지에 고령~성주간 국지도(67호선) 개량사업으로 2억원을 최종 확보한 것은 국토부가 ‘제3차 국지도건설 5개년(2011년~2015년)계획’에 포함시켜 고시한지 3년에 달하는 사업인데, 실시설계 용역비가 확보되지 못해 계속 진척을 시키지 못했던 사업이다. 총 사업비 249억에 이르는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또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주대교의 보행로 설치를 위한 개축사업으로 50억원, 가야산의 정기를 받아 교육의 장소로 활용될 가야산국립공원 자연학습장(네이쳐센터) 건립을 위해 20억원 등을 확보해 냈다. 한편 성주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상반기 내 마무리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친환경 농촌’ 모범 모델사업인 ‘농촌맞춤형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 예산은 이완영 의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확보해 냄으로써 지역의 맞춤형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가는 계획 역시 순조로울 전망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한개마을의 정비’ 및 우리나라 최대의 태실 집합지인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 등으로 지역문화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성주지역에 확보된 국가예산은 1,799억원으로 국비 1,658억원과 도비 141억원이 편성되었다. ◆고령 1,457억원(국비 1,373억원 도비 84억원)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의 경우에도 가야국 역사루트재현과 연계자원개발, 대가야 목책교 건설사업 등 우수한 가야의 철기·도자기 문화를 특화한 관광자원화사업이 확대된다. 국가직접 시행사업으로는 명절마다 상습정체구간으로 불편이 가중되었던 88고속도로의 성산~도계구간 확장사업으로 233억원, 쌍림~고령간 국도 4차로 확장 127억원이 확정되었다. 고령개진 산업단지와 달성 1차 산업단지 등을 연결시킬 고령~개진간 국지도 도로건설 99억원 확보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 다산주물단지 뿌리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으로 17억원, 성산, 다산, 개진면에 이르는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으로 200억원을 확정해 연내 기반시설사업이 예정대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고령의 경우 국비 1,373억원과 도비 84억원으로 총 1,457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여된다. 이완영 의원은 “2015년 예산은 쪽지예산 근절 명분으로 막바지 예산증액이 어려웠다. 애초에 지역예산이 정부안에 담길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사전 예산협의로 확보하지 못한 지역예산은 각 상임위 및 예결위 과정에서 끈질기게 설명하고 공감을 얻어 신규사업 확보 및 예산증액 결과를 얻어냈다. 현안사업 중에서는 풀예산으로 편성된 전국 공통부분 예산들이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관련 세부사업의 예산배정 및 우선순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단디 챙겨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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