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은 지난 5일 독서동아리인 난설문학회 회원들의 2014년 활동을 작품으로 엮은 `난설문학`15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세원 교육장을 비롯한 이원열 부군수, 곽경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한향숙 군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난설문학` 출판을 축하해 주었고, 칠곡문인협회, 낙동문학회, 시나루, 꽃자리, 느티나무 등 지역 문학 동아리 회원들과 고령, 성주 등 인근 도서관 독서회원들이 참석하여 축하메시지 전달과 축시 낭송으로 출판기념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어 난설문학회 회원들의 축하공연과, 칠곡공공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실버 동화구연` 수강생들이 참여한 동극(연못 속에 빠진 도끼)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으며, 행사장 벽면에는 회원들의 2014년 자작시를 시화로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도서관 소속 동아리에서 발간한 문집을 읽어보니 다들 수준이 높은 것 같다. 난설문학회 회원들의 축하공연과, 특히 할머니들의 동극공연이 아주 재미있었다"며 출판기념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현숙 관장은 “난설문학15집 발간을 축하하며, 난설문학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며 도서관과 함께 끊임없이 성장하는 난설문학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