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가영)는 11월 19일, 4학년 56명의 학생이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채소 활용 학생 인성함양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농장에 도착하여 커다란 온실속에 유기농으로 재배중인 상추밭을 배경으로 한 교육장에서 유기농업의 원리, 상추의 종류와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공부를 하고, 상추를 직접 채취해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또한 밀랍양초만들기, 화초심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였다.
정홍준 학생은 “상추를 직접 따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니까 더 맛있고 ’우리 상추도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유기농 채소가 많이 생산되어 지구환경도 지키고 우리들의 건강도 지켰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다지며 송엽국을 심은 작은 화분과 밀랍양초를 들고 삼삼오오 오순도운 시골길을 걸어 돌아오는 발걸음에 정겨움이 가득 베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