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6일 도교육청에서 2015년도 소규모 통폐합학교에 대한 교육사업비 지원을 위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위원장과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9명으로 기금의 합리적 운용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어 있다.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은 통합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교육활동 지원사업, 폐지학교 학구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기금의 운용·관리 경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기금심의위원회에서는 지원 대상학교 18개교의 요구 사업비 81억 3천만 원에 대하여 통폐합 기금의 자금 사정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사업의 필요성, 활용 정도, 경제성, 과잉투자 여부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된 ‘2015년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용계획안’을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15년도 교육여건개선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기금운영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된 통폐합 학교 기금이 지원되면 농어촌학교의 교육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