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대교초등학교(교장 김기한)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STEAM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책임감 및 협동심 향상을 위한 ‘녹색 창의 STEAM 대회’를 실시하였다.
STEAM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를 의미하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이나 수학 교과를 공학, 기술, 예술(인문학) 등과 접목시켜 지도하는 교육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사고와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는 타 분야와의 소통과 공감을 유도해 낼 수 있는 융합적, 창의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이번 대회에 앞서 대교초는 주제 중심 STEAM 프로젝트 학습으로 추진하였으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계획서 작성, 주제 탐구 과정, 결과 정리, 발표 및 평가 전 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하였다.
1~2학년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나의 꿈, 내가 살고 싶은 집(마을)을 주제로, 3~6학년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였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UCC 제작,뉴스만들기, 미래 직업인으로서 환경 문제 해결하기 보고서 작성, 녹색 성장 실천 탐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에 참여 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계획하여 조사․탐구한 내용을 UCC로 만들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한 교장은 “제시된 환경 관련 문제 상황에서 팀별로 궁리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 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식 위주의 학습 풍토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요소를 포함한 STEAM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