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24일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우리가 몰랐던 바닷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란 슬로건 아래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날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10명과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50명, 총160명이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학생들은 해저터널과 대형수조의 희귀 해양 동물 및 열대 해수어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해양생물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 보고 상어와 펭귄에게 먹이도 주면서 온몸으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가지 시설을 이용하는 능력과 예절을 배우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해양체험학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양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고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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