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김영민)는 24일 `생활관 花山義智園 `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석적고 개교를 열망하는 석적지역 주민들의 건립 요청에 따라 2012년 11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4월 24일 ㈜ SI 건설주식회사의 착공으로 9개월간의 공기(工期)를 거쳐 2014년 1월 18일 지상4층 수용인원 100명, 26실(4인1실)의 기숙실, 정독실, 정보검색실, 휴게실, 세탁실, 사감실 등 쾌적한 환경과 최신식 시설을 갖춘 생활관이 완공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이완영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곽경호 교육위원,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 칠곡군의회 조기석, 이상천, 장재환 의원, 석적발전협의회 이길수 회장, 석적교육발전위원회 장성택 위원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축하해 주었다.
경상북도 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고, 이완영 국회의원은 "배려하고 나누며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하였으며, 그 외에도 많은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2014년 개교한 석적고등학교는 칠곡 지역의 명문고등로 성장하기 위해 2013년 선진형 자율학교로 지정받았고, 2015년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게 되었다. 2014학년도 입학생에 대하여 자기주도학습입학 전형을 통해 우수학생 유치 및 생활관과 용문반 운영을 통한 우수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히 심야 명품특강, 우수인재육성 명품수업, 예체능 분야의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생들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교육부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경제교육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합리적인 경제의식 함양의 목표를 가지고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학교와 교사의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석적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매년 4천5백만원 정도의 많은 장학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하여 우수학생들의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석적고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력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칠곡 지역의 명문고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