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는 25일 2층 회의실에서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과 명절을 함께하지 못하는 탈북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보안협력위원회(회장 심규열)의 도움으로 위문품(칠곡사랑 상품권 230만원 상당)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병찬 경찰서장은 “보안협력위원들이 뜻을 모아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리고, 먼 곳에 고향을 두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 주민들에게 위문품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만이라도 훈훈하게 가지면서 편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였다. 이에 탈북민 김 某씨(36, 여)는, “북녘에 가족, 친적을 두고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 외로움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니 많이 위로가 된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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