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초·중학교 교원,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의 배경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수회가 추진되었다
이번 연수회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사, 학부모의 인식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자율과정(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예·체능, 선택 프로그램) 프로그램 운영 방안 모색하며, 현장 의견 수렴과 교육과정편성·운영 및 다양한 평가 방안 모색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 제고와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하였다.
특히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유학기제 사행시 짓기 이벤트에서 우수작 10분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대교초등학교 김혜정 학부모는
자: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다고요?
유: 유학도 생각하신다구요?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어요.
학: 학교로 가 보세요.
기: 기다리던 행복교육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라고 자작한 사행시를 발표하여 참가한 많은 연수대상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3.0 정책에 맞추어 교육3.0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창의와 인성의 바탕 위에서 자유학기제야말로 학생과 학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감동교육이라는 점을 역설하였으며, 앞으로 지역과 협력하여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인프라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