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가 발급하는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겸용 신용·체크카드`가 각종 할인혜택을 받아 칠곡군지회 어르신들의 회원증 가입이 7월25일 현재 1천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칠곡군지회는 오는 8월말까지 회원증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카드는 기본적으로 대한노인회 회원증 기능을 갖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 교통카드도 탑재한다. 무임 교통카드는 우선 서울시에 적용되고 추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용과 체크 두 가지로 발급되는 대한노인회 카드는 병의원 및 약국 할인 서비스가 공통으로 제공된다. 신용카드는 이용액의 5%, 체크카드는 10%가 할인된다. 단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다르다.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는 지난 8일부터 가산면분회, 북삼읍분회, 석적읍분회, 지천면분회 4곳의 어르신들로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천500여명이 회원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지회는 나머지 왜관·동명·약목·기산분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회원증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 회원증을 발급받은 어르신들은 칠곡지회 전자회원 우대업소를 이용할 시 식당은 10%, 이·미용실 등은 업주에 따라 10~4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말까지 북삼, 지천, 기산, 왜관(일부 제외), 약목(일부 제외) 지역 우대업소를 신청을 받은 결과 식당 28곳, 이용소 1곳, 미용실 2곳 등 모두 31곳으로 집계됐다고 칠곡군지회는 밝혔다. 나머지 읍·면도 추가로 우대업소 접수를 받으면 가맹점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지회 관계자는 "전자회원증 발급으로 어른들은 할인 혜택을 받아 좋아하고, 가맹업소는 매출이 늘어날 것을 기대, 상생하는 관계가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