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6일부터 이틀간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약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4 하계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수업속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첫날은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성교육 중심 수업 강화와 하브루타 교육’에 대해 특강을 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학습법’으로 이를 수업에 적용하여 인성과 창의성 교육을 도모하려는 토론중심 수업방법이다. 둘째 날은 삼육대학교 이현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시문학을 통한 인성수업 강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하고, 이어서 서명초등학교 박두일 교사가 ‘거꾸로 교실의 초등 실천 사례와 동영상 제작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 ‘거꾸로 교실’은 전통적인 수업방법을 뒤집은 혁신적인 수업모델을 말한다. 교실에서 하는 강의식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미리 예습해 오도록 하고, 교실에서는 수업 대신 다양한 활동으로 공부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 줌으로써 교실수업구조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새로운 수업방법이다. 이날 정세원 교육장은 "인성교육 중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들의 부단한 자기연찬을 당부하면서, 이번 연수회가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더 나은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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