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
칠곡군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리는 이번 평화 문화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 땅에 영원히 전쟁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성황리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총 4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존인 피스돔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면서 호국 영웅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고, 실제 DMZ 철책·구 동서독 국경철책도 전시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낙동강 칠곡지구 전투를 축소해 당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낙동강 방어선 체험존’ ▶6·25 전쟁 시절 피난민들의 삶의 공간을 재현한 ‘6·25 그때 그 시절’ ▶에티오피아 어린이의 하루를 경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에티오피아 맨발의 아이들’ ▶자신의 희망이나 바람을 편지에 적어 평화우체통에 넣고 1년 뒤에 받아보는 ‘평화우체통’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6·25전쟁 당시 월튼 워커장군의 낙동강방어선(워커라인)을 조명하는 ‘워커라인 행군행사’ ▶관람객들이 인간띠를 잇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평화의 씨앗이 든 풍선을 띄우는 ‘평화의 큰 물결 인간띠 잇기’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정식 모의회의를 직접 경험해 보는 ‘낙동강세계평화 UN모의회의’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격전지별 낙동강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다크투어’ 등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또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빵 후원행사의 일환으로 교육기관, 기업, 단체 등을 통해 모아진 동전을 한자리에 모아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평화의 동전밭’과 라디오 공개방송, 방귀대장 뿡뿡이 뮤지컬, 국악뮤지컬, 매직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도 열린다.
칠곡군민이 참여하는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28일 진행되는 페스티벌에서는 군민이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화합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는 `호국의 고장` 칠곡군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기념행사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낙동강 자전거 호국순례 ▶칠곡사랑 상품권 경품추첨 등 연계행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위상에 걸맞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정비,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즐기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익한 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홈페이지(www.nakdongriver-peacefestival.or.kr) 참조.추진위원회 문의전화 054)979-6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