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수학여행 운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공청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북부(안동), 동부(포항), 서부(구미)지역으로 나누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 교육청 및 도청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설문조사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수학여행의 규모, 인솔자 추가(안전요원 배치·인솔교사 확대·학부모 참여), 현장체험학습 추진 절차, 사전답사 방법과 횟수 등 수학여행 운영 방법 및 안전 대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1학기 동안 잠정적으로 중지하였던 수학여행을 2학기부터 다시 실시할 예정이며,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학여행의 안전 문제와 교육적 효과를 개선하기 위하여, 1~3개 학급 규모(100명 이하)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한 교육적 목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대규모 관광성 국외 수학여행을 강력하게 제한할 방침이다. ※ 권역별 공청회 일정 - 북부 지역: 안동, 영주,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 2014. 7. 22.(화) 15:00~ , 안동교육지원청 회의실 - 동부 지역: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청도, 울진, 울릉 ․ 2014. 7. 23.(수) 15:00~ , 포항교육지원청 회의실 - 서부 지역: 김천, 구미, 상주, 문경, 고령, 성주, 칠곡 ․ 2014. 7. 24.(목) 15:00~ , 구미교육지원청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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