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한 백선기 칠곡군수가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건설 등 주요군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7월1일 오전 10시 취임하는 백선기 군수는 민선6기 칠곡군정은 화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해 힘찬 대도약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정방향은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갖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일자리 1만개 창출 ▲왜관3산업단지 등 4개 공단 추가 조성 ▲농업 6차 산업화 ▲친환경 억대소득농가 1000호 육성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 등 호국브랜드화 사업 추진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안전 도모 및 생활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었다. 백군수는 "2011년부터 3년간 1만631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은 높이고 실업율은 낮추었으며, 왜관3산업단지와 북삼 오평산업단지 등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 및 지난해말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는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산업·경제 등 5개분야 39건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여 칠곡의 미래비전인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첨단 문화도시’ ‘낙동강 수변관광도시’ ‘생산적 복지도시’ ‘에코 힐링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정된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 군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왜관 3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부자 칠곡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왜관읍과 동명·약목면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영세상인 보호와 서민가계 안정을 도모하겠으며, 칠곡군지역 1,500여개 기업체의 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상설전시·판매장을 건립하고 스타기업 200개 육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농민이 웃어야 칠곡이 행복 농촌마을 종합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한 농업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 대구와 구미 인근에 지역농산물 직거래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억대소득농가 1,000호 육성 등 부자농촌 실현에 힘을 쏟겠다. ◆호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는 칠곡의 삶 호국과 평화의 성지가 될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2015년 초에 개관하며,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향사(박귀희 명창) 아트센터를 건립하고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개발하겠다. 2014년 9월 개최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도 내실있게 준비해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하는 것은 물론 칠곡군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 ◆13만 군민의 행복지수 제고에 앞장 미래 칠곡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인재 양성 프로젝트 실시와 호이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공공기숙사 지원을 확대하겠다. 어르신과 여성 등 모든 군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며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과 보육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로 칠곡 재창조 도시가 경쟁력을 갖도록 대구광역권 철도망 사업에 북삼역과 왜관공단역이 신설토록 협의했고, 약목면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와 신왜관교 설치를 추진,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 약목면 덕산~구미시 구포간 국도우회도로,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의 연차적 확충과 군도와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도로망을 개설하며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칠곡군의 시승격에 대비하겠다. 낙동강 22㎞ 물길을 따라 역사너울길과 풍경소리 숲길, 관호산성 공원, 수변레저공원, 오토캠핑장 등 조성을 통해 강과 문화가 살아나는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 주력 지난해 구축한 재난종합상황실과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방범용 CCTV와 보안·가로등을 확대설치,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상습 침수지역인 약목면 무림들과 지천면 이언천, 북삼·약목 경호천 등 노후화된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과 아파트 등 시설물 388곳을 데이터베이스화(DB)해 각종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또 주택가 등의 주변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공공화장실은 항상 청결하게 가꾸어 13만 군민이 생활하기 좋은 청정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 4년간 군민을 칠곡군의 주인으로 섬기고 소통과 화합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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