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중학교(교장 김주태)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매 년 2회(학기별 1회씩) 동아리 체육대회와 학반 단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지난13일에 실시되었다.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낙동강변을 걸으면서 정담도 나누고, 우애도 돈독히 하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학교에서 출발하여 호국의 다리 및 낙동강변을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길렀으며,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자랑인 호국의 다리를 보며 걷기 행사를 할 때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강변 걷기 행사를 마치고, 체육대회의 일환으로 각 반의 대표들이 단체 줄넘기와 4.6km 이어달리기 대회를 하여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들을 뽐내며, 반별 단합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애향심과 애국심을 느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심신이 고루 발전될 수 있었다. 체육대회 행사를 마치고 각 반별로 정해진 조에 맞춰 학교에서 준비한 고기로 파티를 하였다. 먹으면서 정 든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은 자신들이 따로 준비한 먹을거리를 친구들과 나누면서 우애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가 마친 뒤에는 학생들 스스로 자기들이 먹은 뒷정리를 하면서 성숙된 민주시민의 자질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