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거주시설 밀알공동체(칠곡군 가산면 학산리에 위치)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복지시설평가원에서 실시한 2013년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평가항목 전영역 A를 획득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밀알공동체는 전국의 367개의 평가대상 장애인거주시설 중 이용자의 권리,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역사회관계 6개의 평가항목 전영역 A를 획득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밀알공동체는 장애인 서비스와 인권에 있어서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장애인 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직업재활을 통한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 ‘봉사활동 하는 곳’이라는 사회적 관념의 인식전환을 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인 후원자를 연결하여 독거어르신에게 무료로 생일케익을 전달해 드리는 나눔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돕고 나누며 함께 사는 지역내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실시함으로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최적의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설운영의 재정 및 조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100% 카드결재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후원금품들은 홈페이지 등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었다. 시각장애 3급의 중도장애인인 밀알공동체 설립자 김광식 원장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희생적 사랑과 섬김이 장애인들에게 느껴지도록 해야 되며, 장애인들이 꿈을 찾아 실현하도록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밀알의 정신이 최우수기관선정을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후 “장애인복지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오랫동안 헌신한 직원에게 이사장직을 넘겨줄 것이며, 이를 통하여 밀알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장애인들이 살고 싶어하고, 사회복지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한국사회복지시설의 모델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운영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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