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중학교(교장 김예희)는 제14회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4일 ‘개교기념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김숙원 선생님의 인솔 아래 전교생 970명과 교사 50여명이 참가하여 학교 운동장에서 ‘학교사랑의 날’ 기념식을 하고 학반별로 인근의 경마산을 서로 대화를 나누며 등반하였다.
학업에 바쁜 일상 속에 자연을 접할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사제 간에 친구 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장곡중학교는 학교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가족 공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치유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권태경(3학년)학생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하느라 바빠서 등산을 할 여유가 없었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등반하는 동안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따뜻한 봄햇살을 받으며 봄꽃을 보며 등반하는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장곡중학교 김예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 간의 소통·공감과 학생들의 인성 함양·체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