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의회 제211회 2차 정례회 개회일인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다음은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학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11회 정례회를 맞아 `2014년도 예산안`의 심의를 요청하면서 우리 군정의 금년도 주요성과와 내년도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과 13만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 한분 한분 모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크고 작은 군정의 주요 현안마다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군정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군민의 생활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면서 오로지, 칠곡의 희망찬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계속되어 온 지역내 갈등의 골을 메우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군민 대통합을 시도하였으며,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매진하였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에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하남성 제원시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해 ‘칠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금년에는 ‘장기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지속적인 군정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습니다.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체감 하시다시피 우리 군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일자리 창출과 풍부한 개발 잠재력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재정규모도 당초예산 기준으로 올해 처음으로 4,000억원을 초과하는 등살림살이가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으며 그동안, 군정 재정을 압박해온 고이율 지방채무를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총 269억원을 조기에 상환하여 재정 건전화도 이루게 되었습니다.
왜관, 석적, 동명, 약목 등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비 465억원 전액을 국비사업으로 확정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호국과 평화’의 주제로 열린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15만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조성 중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함께 호국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문화교육 부문에서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경영부문에서는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을 수상하였고, 중앙일보사의 ‘글로벌CEO 대상’ 수상, 공약사업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전국 최우수상’ 등 총 12개의 큰 상(賞)을 받았습니다.
또한, 2년 연속 ‘경북도민 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제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연말까지 더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여기 계시는 군의원님들을 비롯해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그리고 700여 공직자 모두가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도 우리 군의 재정 전망은 사회복지 확대에 따른 세출 부담과 취득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미래 발전 전략 프로젝트’를 착실히 준비하여 외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칠곡 백년대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지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내년도 주요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일자리 창출 자치단체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자리 확충에 더욱 탄력을 붙이겠습니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자격증을 취득한 구직자에게 ‘취업지원센터’와 ‘취업․창업박람회’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주력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우수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투자유치가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왜관 제3일반산업단지’와 ‘북삼 오평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하여 우량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품 판로 개척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칠곡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서민금고인 ‘칠곡행복론’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부자농촌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은 우리의 뿌리이자 삶의 근간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듯이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또한 미래가 있습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한․중 FTA농산물 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농업 6차 산업관’을 건립하여 단순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유통, 농촌관광 등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칠곡 칠미’, ‘옻골 포크’ 등 우수브랜드를 홍보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친환경 고품질 식량작물을 개발하여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 군이 개발한 포장박스 디자인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식품 박람회‘ 등에 적극 활용토록하고, 우량종자 은행과 유용미생물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농기계 임대은행 남부지소를 추가로 개설하여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벼 직파농법을 개발하여 지역농가에 우선 보급하고 내년까지 친환경 억대소득 농가 500호를 육성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낙동강 수변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습니다.
낙동강은 군민들이 레저와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칠곡보’와 연계해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관호산성’ 공원화, ‘오토캠핑장’내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친수공원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물놀이 시설 등을 갖춘 ‘수변레저공원’과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칠곡 레포츠 파크’ 등 복합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낙동강변에서 여가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랜드마크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2015년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이 곳에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향사 박귀희 명창 아트센터’를 건립하여 호국과 평화의 메카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군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우리 군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과 레포츠 산업을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고 낙동강 주변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마케팅하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주 5일제 근무가 정착됨에 따라 관광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군은 편리한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 관광사업이 제대로 발전하질 못했습니다만, 내년부터는 관광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접근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문화재청이 선정한 전통한옥시설인 ‘매원마을’을 비롯해 ‘한티가는 길’, ‘송정자연휴양림’ 등을 ‘가산산성’과 연계한 관광휴양 벨트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칠곡보’를 중심으로 낙동강 주변에 있는 문화 유적시설과 연계하는 관광루트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여 잠시 스쳐가는 일회성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넷째,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교육받기 좋은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노인과 여성, 아동, 저소득층 등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여 가겠습니다. 올해 개관한 ‘어울림센터’에 이어 내년에는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로당’ 2개소 확충과 35개소를 보수하는 등 어르신께 안락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복지도 강화해 가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바로 사람입니다.인재를 키우는 일에도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호이장학회’를 활성화하여 미래 칠곡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의 근본인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경비’와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의 영양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새로이 시행하여 지역출신 학생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 고등학교가 명문고가 되도록 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별 지역거점화한 ‘평생학습’을 ‘인문학’과 접목시키고 평생교육을 통한 자격․기술 취득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도록 하겠으며, `제2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내실있게 개최하여 ‘평생학습 특별도시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다섯째, SOC망 기반을 확충하고 녹색성장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모름지기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하듯이 도심 소통이 원활해야 도시에 활력이 생깁니다.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확장, ‘석적 중리 ~ 구미 구평간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겠으며, 군도와 마을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 도로망을 개설하고 ‘소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군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습니다.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하여 수질도 개선해 가겠습니다.
‘생활폐기물’ 처리기반을 강화하여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팔거천’과 ‘동정천’, ‘송산․장달 소하천’ 등의 샛강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한편, 쾌적한 수변녹지 공간으로 조성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정도시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겠습니다.
‘담수미세조류’를 바이오에너지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로 ‘실내․외 배양장’을 우선 구축하여 신재생에너지 연구에 한 발 더 다가서겠습니다.
‘군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우리 지역의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고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시가지 면모를 개선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시 승격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군민 안전과 생활민원 해소에 힘써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구축한 ‘재난종합상황실’과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태풍 등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인도’와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하여 보행자를 보호하고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 건강을 위해 질병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고 감염병과 식중독 등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칠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가겠습니다.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주요정책에 대해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와 ‘정책평가단’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민생현장 투어’ 등을 실시하여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반영되도록 생활현장 행정에 집중하겠습니다.
국회의원님과 당정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국정에 반영토록 협의하고 김학희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도의원님들과도 협력하여 군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에 개소한 ‘서울사무소’는 국비 확보와 지역 특산물 등을 홍보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재경향우회 및 출향인사와 긴밀한 협조로 우리 군 발전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역점시책인 `정부3.0`에 맞추어 `칠곡3.0`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정보를 최대한 공개, 투명한 군정을 실천함으로써 군민과 쌍방향 의사 소통을 실현하여,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학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년도 주요시책에 이어 재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새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둔 것은 군민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시성과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성과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예산 간담회와 주민 설문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신념을 갖고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4,111억 1천 2백만원으로 일반회계 3,510억원, 기타특별회계 8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4억원, 기금 47억 1천 2백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2.4%가 증가한 수준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부문별 편성내용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518억원, 교육부문 75억원, 문화 및 관광 193억원, 환경보호 626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1,054억원, 농림해양수산 380억원, 산업중소기업 55억원, 수송 및 교통 23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54억원 등으로 계상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대규모 신규사업을 지양하고 경제 살리기와 지역개발, 환경, 복지, 보건, 재해예방 등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었으며, 내실있고 생산적인 예산안이 되도록 심도있는 검증과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있어 신규사업은 보상비와 설계비 등 상반기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비를 당초예산에 우선 편성하고 공사비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여 효율적인 균형집행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이율 지방채를 내년에도 조기에 상환하여 불필요한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우리 군 장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무쪼록, 내년에 계획된 주요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13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개청한지 100년이 되는 뜻 깊고 역사적인 해입니다.
지난 100년의 발자취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내고 다가오는 미래 100년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칠곡 건설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칠곡의 희망찬 미래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군민이 바라는 미래,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군민 곁에서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13만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 700여 공직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힘과 지혜를 모아 칠곡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한방울의 물이 모여 바위를 뚫듯 뜻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님 여러분과 의논하고 함께 뜻을 모아서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올 한해, 의원님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앞서가는 의정 활동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