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칠곡 건설`의 첫 걸음으로 연두 읍·면 순방길에서 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 15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백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백 군수는 지난 17일 기산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송사에 말려 군민들에게 죄송스럽다. 주변에서 벌써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과정에 네 편 내 편하는 것만은 없어져여 한다"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군수 당선 이후 읍-면별 투표결과를 보고 받았지만 그 자리에서 자료를 찢어 버렸다. 취임사를 통해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림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며,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남는 군수가 되고 싶다"고 토로했다. 지난 24일 왜관읍을 찾은 백선기 군수는 참석자들에게 "군정의 주체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이다. 군민이 원하는 바를 700여명의 공직자들이 따라가는 것이 민주자치다. 군수는 임시직이다. 칠곡군의 주인은 군민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빚을 내는데 취임후 빚더미에 앉은 칠곡군의 부채부터 갚는데 주력했다. 이 사실이 중앙정부에 알려져 도와달라 하니 왜관3단지∼영남내륙물류기지간 순환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 460억원 예산을 전액 국비로 따내게 됐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