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똑똑하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많이 알지 못하는 자이며 어리석은 자이다. 실제로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자 가운데 지혜롭지 못한 자가 많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우주와 같이 넓고 깊은 세상의 지식과 이치를 다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시: 3월 28일 오후 7시 장소: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 대강당(북삼읍사무소 옆) 내용: '9988' 건강강좌 주최: 북삼라이온스클럽(회장 채호운)
그 동안 무료로 운영되던 왜관지역 공영주차장이 앞으로 민간에 위탁, 유료화된다. 칠곡군의회(의장 곽경호)는 지난달 28일 제188회 임시회를 열어 군이 상정한 '칠곡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칠곡군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을 각각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에 개정된 칠곡군 주차장 관련 조례안에 따르면 그동안 왜관농협 주차장과 축협 뒤 주차장이 무료로 이용돼 왔으나 앞으로 유료로 바뀐다. 이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 이내 무료 △1시간 이상 30분당 500원 △1일 4천원 △1개월:주-야간(24시간) 7만원, 주간 5만원, 야간 3만원이다. 군담당공무원은 "기존의 칠곡군 주차장 조례에 의하면 칠곡지역 주차장 요금이 대구, 구미와 비슷해 농촌지역 실정에 맞지 않아 이번에 일부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에 따른 장비를 갖춰 시범운영을 한 후 운영비에 필요한 만큼 수익성이 나오면 오는 5월 민간위탁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대비,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로부터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를 미리 받아 놓은 것이다. 군담당공무원은 "칠곡군이 이들 주차장 부지에 대한 임대료와 주차장 관리비 등을 군예산을 들여 지원해 왔으나 군예산 절감을 위해 이번에 유료화를 시행하게 됐다"며 "민간위탁에 의한 수익성 창출로 군예산을 지원해 줄 필요가 없게 되면 연간 1억원 정도의 군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이와 함께 축협 뒤 공영주차장의 넓은 주차면을 좁게 만들어 현재 134면의 주차공간을 150면 이상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 조기석 의원 등은 "공짜로 사용하던 공영주차장에 주차비를 받으면 이곳 주차를 꺼리는 차량들이 왜관 1번가 등 시가지의 불법주차가 늘어날 것에 대비,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제10회 아카시아벌꿀축제를 6·2지방선거로 축소해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아예 이 축제를 없애는 대신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아카시아꽃이 만개할 무렵인 오는 5월 14일, 15일경 지천면 신동재에서 가수초청 등 공연 위주의 축제를 탈피하고 칠곡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실제로 판매하는 그야말로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를 위해 현재 대도시 등 직거래 소비자 명단 및 칠곡지역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은 곳을 칠곡군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농업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이들이 칠곡에서 만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는 각종 농산물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이버 거래 및 일부 자매결연 도-농간 교류에 의한 칠곡농산물 판매가 이뤄졌으나 이번 도-농상생 칠곡농업축제장은 '번개팅'과 각종 이벤트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덧붙였다. 그는 이벤트 행사로 참외품평회, 야생화전시회, 칠곡 부추시식회, 벌꿀-계란 시식회 등을 가질 예정이고,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효과를 최대한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칠곡지역과 농산물 직거래를 가장 활발히 하는 '소비자왕' 등을 선정해 상품도 줄 계획이다. 군공무원은 "유명가수 초청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공연은 열지 않고 축제장 곳곳에서 색소폰 연주 등 지역 동호회 중심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돋우는 식으로 칠곡군 예산은 가능한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인기 경북도당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칠곡군과 안동시 등 도내 구제역 가축 매몰지 현장을 방문, 종합적인 사후관리 대책을 마련키로 한 가운데 구제역 감염여부를 신속히 판정해 하지 않아도 될 예비적 살처분 등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약목면 교리 434-3번지에 매몰한 돼지 2천100마리는 사실상 구제역 음성을 뒤늦게 판명났기 때문이다. 이인기 위원장은 이날 경북도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을 비롯한 도관계공무원과 도당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성주군 용암면 닭 매몰지 등 도내 곳곳을 방문하면서 침출수 유출, 환경오염-추가오염 방지, 주민 불안 등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의 종합적인 사후관리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위원장은 "국민이 우려하는 2차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폭우와 태풍 등 돌발 상황에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곽경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칠곡군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약목면 교리 434-3번지 돼지 2천100마리 매몰지를 찾았다. 이곳 매몰지 돼지는 생후 1∼3개월된 비육돈으로서 이들을 번식한 어미돼지가 있는 영천시 모농장이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 2천100마리 모두를 예비적 살처분해 지난해 12월 26일 매몰한 것이라고 칠곡군 담당공무원은 밝혔다. 그는 "당국에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후 확진결과를 받는데 1주일 정도 걸린다"며 "약목면 교리의 경우 매몰한지 3일이 지난 지난해 12월 29일 음성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구제역 감염결과가 신속히 나올 경우 이같은 예비적 살처분-매몰 등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구제역 감염여부에 대한 판정이 늦은 것은 전국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구제역의 시료 검사가 경기도 안양시 국립수의학검역원에서만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구제역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되는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순위로, 두번째 이후 의심신고 지역은 후순위로 밀린다. 칠곡군의 경우 담당공무원은 물론 비상근무 직원들의 철저한 예방-대책 및 이인기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지방의원, 축산농가, 지역민 등의 일치단결로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이 침투하지 못했다. 약목면 교리 매몰지 돼지도 사실상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매몰지는 반경 300m 이내 1가구가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655m 떨어진 제1지류 소하천 및 770m 거리의 제2지류 경호천이 각각 흐르고 있어 사후 관리와 대책이 요구된다.
왜관우체국(국장 김화영)은 18일 왜관리 '칠곡 사랑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장=먼저 저의 부덕의 소치로 지역주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여러 가지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사실대로 밝히는 것이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칠곡신문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고심 끝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2009년 10월 칠곡지역 행사장 23곳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한 것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2009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 479명에게 추석 안부 전화를 한 것이며, 셋째는 2010년 5월 20일 왜관역 광장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한국사회에서는 조강지처를 버리면 출세하지 못 한다는데 저는 조강지처를 못 버려서 출세 못했습니다"라는 발언이 후보자 비방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대법원에 상고한 이유에 대해…. 장=물론 고등법원의 판단에 승복할 수 없기에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선거직 당선자에게 벌금 150만원 선고는 일반 형사범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제가 범한 선거법 위반 내용이 과연 군수직을 상실할 만큼 중대한지 솔직히 억울한 생각도 들었지만 일반적인 상식의 논리와 법이 정하고 있는 법리의 논리는 그 엄정함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이번 기회에 다시금 겸손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저 자신의 준비 부족으로 고등법원의 판단에서 미처 다투지 못했던 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다툴 것이며, 우리나라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은 언제 날 것으로 보입니까? 장=상고이유서는 형사 소송기록 대법원 접수통지서 수령후 20일내에 제출하면 됩니다. 지난 3월 8일 대법원에서 사건접수 통지가 왔으므로 3월 28일까지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후 주심 대법관이 정해지면 1∼2개월여 동안 심리를 거처 확정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탄원서를 받는 것으로 아는데 시기적으로 늦은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나오던데…. 장=저를 걱정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리면서 솔직히 우리나라 최고법원에서 법리적 판단을 하는데 탄원서가 영향을 미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탄원서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제가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의사에 맡겨 두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지난 200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을 받은 전과도 이번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장=2002년 지방선거 당시 출마예정자 전원이 함께 기소, 일괄적으로 벌금 80만원을 받은 사건인데 내용은 당시 금지한 명함 10여장을 돌렸다는 이유입니다. 고등법원에 항소한 몇몇 분들은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만 저는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자숙하는 마음에서 항소를 하지 않아 80만원 벌금이 확정된 사건입니다. 특히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사범들은 지난해 8·15 사면으로 사면됐으나 그것이 반영되지 않은듯 합니다. -장군수님 취임 후 칠곡군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칠곡'이란 기치 아래 독특한 인문학 축제의 성료에 이어 칠곡사랑상품권의 대성공, 대규모 중앙예산 확보 등 재임 기간에 비해 많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자칫 군수직을 잃게 된다면 결국 그 피해가 우리 지역과 주민들에게 돌아갈텐데…. 장=저도 이 점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칠곡군에 변화의 기운이 완연히 자리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선거법 문제로 추동력(推動力)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군 공직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그 동안 추진해오던 사업들이 안정궤도에 접어들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법 문제로 군수직을 잃는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칠곡군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함께 모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1시50분쯤 왜관읍 석전리 산66-1번지 자고산 자락(한빛아파트 뒤)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1㏊를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칠곡군은 입산자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불이 나자 구미시청 임차헬기 1대와 산불 비상근무에 들어간 군청 공무원-산불진화대원-산불감시원, 칠곡소방서 직원 등이 긴급 출동 해 불길을 바로 잡아 봄철 건조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지기 쉬운 산불을 차단했다. 특히 이날 출동한 헬기는 인근 왜관 낙동강에서 퍼온 물로 초기에 진화, 산불 확산을 막았다.
중고등 학생을 위한 '입시전략설명회 및 공부법 특강'이 5일 왜관 소당입시학원-소당영어전문학원(원장 안원주) 주최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KT가 업계 최초로 시간대 구분 없이 무제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플형 부가상품을 출시했다. KT는 3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간대 구분 없이 커플간 무제한통화가 가능한 'i-커플' 및 영화 1편을 공짜로 볼 수 있는 ‘i-CGV커플’을 내놨다고 밝혔다.
-300만 도민과 체육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오는 6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울진에서 개최됩니다. 도민체전이 경북도에서 군단위로는 울진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울진군에서 이렇게 유치할 수 있었던 원동력(조건과 환경) 및 유치과정과 유치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낙동문학 제11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이동진 낙동문학회장과 이영순 칠곡문협 회장, 김주완 '언령' 지도교수, 김정배 한울문학 영남지부 회장, 박상희 칠곡문협 부회장, 이해리 낙동문학회 지도강사, 황정혜 난설독서회장, 김인숙 언령 회장 및 낙동문학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소공원내 새마을문고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자원봉사센터('나눔과 기쁨') 민대규 경북지회장은 지난달 18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바자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바자회는 중리발전협의회와 경북환경 등 석적지역 단체-업체-업소 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도움을 주었다. 한국자원봉사센터는 학생회원 150명과 일반회원 1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주로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캠페인과 환경정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민대규 경북지회장은 "올해부터 뜻을 같이하는 지역 기업체와 상공인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이들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간종합건설(주)는 2008년 북삼리 보손읍 한부모 가정의 세자매에게 생활 및 학습공간을 마련해 준 '나눔의 집 짓기 2호 사업'에 이어 지난 20일 숭산초교 재학생 중 무주택 다자녀 가족(부모, 자녀수 9명) 11명이 거주할 '나눔의 집짓기 3호 사업'을 추진해 따뜻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북삼읍 보손리에 위치한 숭산초교와 '1교1사'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공간종합건설(주)는 2007년 협약을 맺은 이래 숭산초교 졸업생의 장학금 지급과 재학생 급식비 지원 등 학교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조건 없이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취임한 이병곤 칠곡군재향군인회장은 흩어진 조직을 정비해 3년만에 칠곡군재향군인회를 지역 최고 안보사회단체로 끌어올렸다. 이회장은 취임후 우선 새롭게 이사진을 편성하고 읍ㆍ면 조직을 강화했다. 또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약했던 향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보훈ㆍ안보단체와의 유대강화에 힘써 경북 최초로 안보단체협의회를 구성, 칠곡 향군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칠곡군 향군은 지역에 제19지원 사령부가 위치해 있는 관계로 주한미군과의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안보단체협의회의 중심단체로 이끌고 있는 칠곡군 향군의 영향으로 회원단체들도 인근 미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우호를 증진해 가고 있다. 이병곤 회장은 2009년 6월 관내 지역대표 17명과 미19지원 사령부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된 한미친선위원회를 발족시켜 미국과의 우호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산파 역할을 했다. 한미친선위원회는 분기별 모임 통해 유대강화는 물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군 향군은 지난해 6ㆍ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 미 캠프 캐롤과 함께 관내 작오산 303고지에서 희생된 미군장병 추모비 건립했다. 또 이회장은 경북도,대구시,칠곡군과 함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호국선양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보훈ㆍ안보사업의 중심에 항상 이회장이 서있다는 것이다. 이병곤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4월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전국)총회에서 국민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성근)는 16일 오전 선거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장세호 칠곡군수 항소심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은 지난해 압수수색을 받은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등 5명에 대해 무혐의로 내사 종결했다. 서울북부지검은 그러나 2009년 청목회로부터 990만∼5000만 원의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최모-강모 의원, 한나라당 권모 의원, 자유선진당 이모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6명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칠곡군지부 배영태 회장은 지난 24일 낙농연구회와 양돈연구회 관계자와 휴일에도 밤낮 없이 구제역 확산방지에 노고가 많은 칠곡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설 선물 세트 750만원 상당의 700개를 칠곡군에 전달했다. 칠곡군에서는 소·돼지 등 우제류가 4만8천여두, 가금류 156만수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방역 초소는 현재 14곳이고, 초소 근무자 176명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배회장은 칠곡군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수도사업소, 교육문화회관, 8개 읍-면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필수품 선물을 전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석적읍 망정1리 주민 60여세대가 지하수 부족에 따른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상수도 공급이 시급히 요구된다. 망정1리는 지하수를 모터펌프로 퍼올려 각 가정에서 식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미철도 CY가 오는 2월말 폐쇄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11월 준공한 지천면 연화리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정기 화물철도가 지난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6월 화물열차가 운행 개시된 이래 정기열차로는 처음 운행되는 것으로 연간 컨테이너화물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철도 운송은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입주한 금강물류가 그 동안 육상으로 운송해왔던 수출입 화물을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부산신항과 영남내륙물류기지간 상·하행 20량을 조성, 매주 수·목·금 3회 왕복 운송하게 된다. 새롭게 편성되는 정기화물 상행열차는 부산신항에서 7시20분 출발, 영남물류기지에 10시에 도착하며, 하행열차는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 11시에 출발 부산신항에 14시18분에 도착한다. 영남내륙물류기지 ICD 터미널에는 현재 금강물류, 영진통운 청보통운등 3개사가 입주해 있다. 이번 금강물류의 철도운송으로 이들 입주업체는 물론 그 동안 육로운송을 주로 해오던 경북·대구지역내 운송업체들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철도운송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남복합물류공사는 오는 2월말 폐쇄 예정인 구미철도 CY의 입주업체들이 영남내륙물류기지 ICD로 합류하게 되면 영남내륙물류기지에서의 철도운송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영남내륙물류기지는 대지면적 45만5400㎡ 규모에 CY장 및 CFS, 철송장 등 복합화물터미널 8동 및 주유소와 정비소, 관리동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