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장마와 기상이변으로 전국 곳곳에서 누적 강우량이 400mm가 넘고, 대규모 다목적댐의 수문을 방류하는 등 유래없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예년에 비해 침수피해가 적게 나타났다.
지난 6월 25일 새벽에 붕괴된 '호국의 다리(구왜관철교)' 원상 복구공사가 16일 본격화됐다. 낙동강살리기 사업 24공구 시행처인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대형 크레인 2대와 소형 크레인 1대 등을 동원, 붕괴된 호국의 다리 2번 교각과 1번 교각
한낮 땡볕 논배미 피 뽑다 오신 아버지 펌프 꼭지에 등대고 펌프질 하라신다 마중물 넣어 달려온 물 아직 미지근한데 성미 급한 아버지 펌프질 재촉하신다 저 땅밑 암반에 흐르는 물 달궈진 펌프 쇳덩이 식혀 시린물 토해낼 때 펌프질 소리에 놀란 매미 제풀에 꺾이고 늘어진 혀 빼물은 누렁이 배 깔고 누워있다 -고영자 '펌프가 있는 마당풍경'
오는 10월 26일 치르는 칠곡군수 재선거에 7명의 예비후보가 14일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곽달영 경북과학대학 교수, 김경포 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 박창기 전 칠곡군의회 의장, 송우근 칠곡미용협회 사무국장, 송필원 육군3사관학교 명예교수가,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배상도 전 칠곡군수와 백선기 전 청도부군수가 각각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명함ㆍ공약집 배포, 홍보물 발송, 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 어깨띠ㆍ표지물 착용,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사무소 설치와 사무소에 현수막 내걸기 등이 가능하다. 칠곡군선거관리원회는 공휴일인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받지 않았고, 후보자 본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6일 이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예비후보 등록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앞서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둘이면 둘 셋이면 셋 어깨동무하고 가자. 투쟁 속에 동지 모아 손을 맞잡고 가자. 열이면 열 천이면 천 생사를 같이하자. 둘이라도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여기여차 건너 주자. 고개 너머 마을에서 목마르면 쉬었다 가자. 서산 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해 떨어져 어두운 길 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 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 주고,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 첫날인 12일 2시 현재 국내외 관광객 7천500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엑스포 개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오전 8시부터 많은 인파가 줄을 서 30분 앞당겨 8시30분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포 첫 관람객인 기정숙(77·경주시 보문동) 할머니는 "엑스포가 처음 열린 1998년부터 매회 관람한 엑스포 산증인"이라며 "인파가 몰리지 않고 선선한 오전에 구경을 하고 싶어 첫차를 타고 왔는데 일등 입장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살아가면서 주위에서 밉지 않은 사람을 가끔 본다. 준 것 없이 사람에 비해, 받은 것 없이 예쁜 사람이 있다. 억지로 안 되는 이런 마음의 조화(造化)가 어디서 불어오는 신통력인지 모르겠다. 알 수는 없지만 여기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 요즈음 유행하는 말로 '설득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내편으로 만들어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디에서도 승리할 수 있으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천하를 얻는 것과도 다르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일 것이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합니다. 1. 인 원 : ○○명 2. 근무기간 : 2011. 8. 29. ∼ 칠곡군수재선거 종료 시(2011. 10. 26.) 3. 근무형태 : 상근 4. 보 수 : 출무한 1일당 5만 원(수당 30,000원, 실비 20,000원) 지급 5. 담당업무 : 선거법위반행위 예방·안내 및 감시·단속활동 등 6. 지원자격 :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 7. 지원서 접수 등
종자전쟁의 역사는 표면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농촌 진흥청 산하단체인 농업과학기술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제 개발이 본격화된 1985년부터 1993년까지 8년 동안에 토종작물의 74%가 집중적으로 멸종된 기간이었음이 드러났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공모에서 학교교육을 주도하는 품격있는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50∼60년대, 긴 보릿고개로 허기진 농촌시절은 연탄에 의한 식생활과 난방문화는 도시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꿈같은 이야기였다.
지난 5월 16일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의 왜관 미군기지 캠프캐럴에 고엽제를 매립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칠곡군 동명면은 행정구역이 경북도와 대구시와는 분리돼 있으나, 실제로는 팔공산 일대 주민들의 생활권이 대구지역이어서 대구와 연결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경북이 앞장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7월 25일부터 왜관 북부 공영주차장 176면(왜관농협 뒤)과 왜관 남부 공영주차장 134면(축협 뒤)을 각각 유료화했다.
칠곡군은 2011년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누리길 조성사업 10곳 중 '순교·박해의 길'이 선정, 국비 4억9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11일 지사 회의실에서 칠곡군 농업인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예방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월 11일 오후 7시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내, 봉황대 등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경주엑스포에는 세계 47개국이 참가,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공식 행사와 공연, 영상, 전시 4개 부문에서 23개 핵심콘텐츠와 100여개 단위행사를 개최한다. 특별행사로는 경주 시가지축제와 연계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천년의 이야기'는 천년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인들의 이야기와 지혜를 통해 미래의 천년을 상상하고 비전을 창조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개막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올해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주제영상 '벽루천'과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등을 관람하게 된다. 경주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며 펼쳐지는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서라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D 옵티컬아트 빌딩 프로젝션 '맵핑(착시효과를 활용한 광학적 미술) 기법'을 선보인다.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찬란했던 과거 유산과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빛으로 표현한다. 주제공연인 '플라잉'(Flying)은 화랑도를 스토리텔링한 넌버블 퓨전무술이고 기획공연인 '미소Ⅱ-신국의 땅, 신라'는 신라 건국신화와 선덕여왕의 사랑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또 주제영상인 '벽루천'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또 '세계민속인형전'과 '세계전통문화관', '신라복식체험', '소원지 탑 만들기', '귀교(도깨비 다리) 만들기', '사랑의 크리스마스카드 보내기', '월드베스트 서커스' 등 부대행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1998, 2000, 2003년, 2007년 경주에서 네 번 열렸고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려 동남아시아에 '문화한류'를 점화시켰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엑스포 조직위는 축적된 콘텐츠를 다듬어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엑스포장인 경주엑스포공원을 연중 상시 열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2013년 '고대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7회 문화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김관용(경북도지사) 조직위원장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4년간 이어온 엑스포 노하우와 첨단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문화충격과 국보급 명품 축제를 관람객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메테오라(그리스어: '매달린 바위', '공중에 매달린', '하늘 바로 아래'라는 뜻)는 그리스에서 아토스산 다음으로 정교회 큰 수도원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가장 가까운 도시는 칼람바카이다. 여러 수도원이 자연 사암 바위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위치상 중부 그리스의 핀도스 산맥과 페네이오스 강 근처의 테살리아 평야의 북서쪽 끝이다. 메테오라에는 6개의 수도원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한나라당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칠곡군수 재선거 한나라당 후보는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기 의원은 8일 왜관 한 식당에서 가진 칠곡지역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 칠곡군수 후보는 중앙당 공심위에서 경선 없이 자신이 맡고 있는 당원협의회 위원장의 의사를 반영한 후 칠곡군민이 원하는 적합한 인물을 공천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중앙당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칠곡을 비롯한 지역의 사정과 공천신청자 등을 어떻게 잘 알겠느냐"고 말해 그렇기 때문에 당협 위원장의 의사가 공천을 결정짓는 관건임을 시사했다. 이의원은 "지난해 6·10지방선거 공천 탈락자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인기 의원이 9일 칠곡에서 8번째 일일 택시기사체험에 나섰다. 이인기 의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에 왜관 S법인택시회사를 출발, 오후 늦게까지 직접 택시를 몰며 손님을 태웠다. 그는 지난 2005년 택시운전기사 자격증을 딴 후 택시기사 체험을 통해 손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민심을 살표왔다. 이의원은 이날 택시를 몰면서 주민과 만나고 택시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 의원은 "서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미국발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택시기사 역시 월수입이 100만원도 채 안된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시장경제의 흐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책차원의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택시기사 일일체험에 이어 오는 17일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에도 직접 나서며 민생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