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김재미 서장은 유치인 인권 보호와 환경 실태 확인을 위해 유치장을 돌아보던 중 낡고 오래된 책들이 책장에 비치된 것을 보고 개선 방안의 하나로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와 ‘칠곡경찰서 작은문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치장 뿐만 아니라 근무자를 위해 경찰서 1층에 ‘작은 문고’가 새롭게 마련되었다. 바쁜 일상에 책을 찾아 읽을 기회가 없던 근무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와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재미 서장은 “유치인이 유지장에 머무는 기간은 길지 않지만 있는 동안이라도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낀다면 자해를 한다거나 또다시 죄를 범하는 잘못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인 인권보호와 함께 정상적 사회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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