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전 새누리당 의원(제16·17·18대)이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 “인생은 도전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유기준·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장윤석 의원, 이종진 의원, 윤재옥 의원, 이종혁 여의도연구원부원장,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월호 사고로 조촐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이후 19대 총선에서 불출마선언을 했던 이 前 의원은, 저서를 통해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3수 끝에 서울대에 합격했고, 5전 6기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며 “무명의 변호사로 출발하여 15대 국회낙선 이후 16·17·18대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형사소송법 개정을 향한 ‘도전’이 보복수사와 공천탈락으로 되돌아왔다”고 회고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14일 포항대흥중학교에서 특허청과 삼성전자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발명인재육성협의회,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며 경북교육청에서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4팀, 중학교 43팀, 고등학교 67팀 등 총 114팀 73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팀원들 간의 협동을 통해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를 각각 15분 동안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군 세경회(회장 배선봉,(주)에스엠아이 대표)는 지난 13일 순심고등학교를 방문해 모범학생 8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칠곡군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대표자로 구성된 세경회는 평소에 성적이 우수하고 이웃에 대한 선행실적과 사회봉사 및 배려정신 등을 종합 평가해 순심남․여 고등학생 각각 4명씩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행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화장 장례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칠곡군 관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 사망·화장할 경우 화장 장려금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화장 장려금은 사망일 1년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칠곡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사망해서 화장할 경우 지원대상이 되며, 연고자가 사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화장장 사용료 영수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군청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탁석산(철학자) 박사의 '행복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이야기를 열었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달 10일 고미숙(인문작가) 강사의 '몸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첫 막을 올렸다.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도시 칠곡군은 창조지역 사업으로 3년간 진행해온 인문학 아카데미를 올해 역시 그 맥을 이어 인문학 도시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질의 풍족함에 비해 정신적인 빈곤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안내하는 길동무 역할을 하고 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13일 올해 상반기 취미·문화 교육 강좌인 오카리나 수강생(강사 이해숙)들의 수료 연주회를 가졌다. 이 교육을 마치면서 수강생 10명은 가족과 지인 등 100여명을 초대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총22곡의 합주와 독주로 고향의 봄, 에델바이스 등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한 곡으로 구성됐고, 게스트로 출연한 칠곡다문화 오카리나앙상블의 도라지꽃 연주와 고향의 봄 합주로 마지막을 장식해 감미로운 오카리나 선율로 초여름 밤을 수놓았다.
경북도 오는 18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기술, 그린IT, 신소재, 청정생산 등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녹색인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녹색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0일까지 경북TP에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을 심사․선정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녹색인증 취득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인증 지원사업은 녹색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2010년 정부에서 도입한 ‘녹색인증제도’에 지역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녹색인증 취득 및 사업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인증 취득지원은 녹색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성능인증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하고, 사업화지원은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기술제품확인, 녹색사업인증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디자인개발, 마케팅홍보물제작 및 정보화, 전시회 및 상담회 등 상용화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기업의 상장촉진을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녹색인증사업 설명회에 참여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에 대한 제도설명과 함께
경북도는 14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 등 관계자 13명을 맞이해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우리의 국정홍보처와 방송위원회 기능을 겸하고 있다. 차이 밍짜오(蔡名照) 주임(장관급) 일행은 16일에서 18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화관광부와 중국 신문판공실이 주최하는‘제6차 한중고위언론인포럼’에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중국 측에서 이번 포럼에 주임급이 단장으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은 14일 인천에 도착해 구미시청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도청 대외통상교류관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이 밍짜오 주임은 금년에 양 국의 대표적인 전통의 고장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이‘한중인문교류테마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6·4 지방선거 후 첫 외빈인 중국 차이 밍짜오 주임 일행의 방문에 환영의 뜻과 함께 차이 주임이 기자 출신에서 언론을 관장하는 장관으로 발탁된 것은 바로 최근 시진핑 주석이 말하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그간 중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2013년 양국 정상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협력 무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경상북도와 산시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최고지도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경사스런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중인문교류 元年을 맞아 경북도는 지난 해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에 이어 금년‘한중인문교류테마 도시’에 선정돼 중국 산시성 대당서시에 양국의 인문교류를 기념하는 신라상징탑을 건립하고 한중청년인문포럼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일들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해‘중국의 꿈(中國夢)’과 ‘한국의 꿈(韓國夢)’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공동번영하길 희망하며 많은 지원과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차이 밍짜오 주임은 시진핑 주석의 국정기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직접 운영하는 국정 홍보사이트 ‘중국망(中國網)’에서‘시따따(習大大, 따따는 산시성 방언으로 아저씨라는 뜻으로 시주석의 애칭)’ 코너를 운영해 시진핑 주석의 서민친화적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 또한 시 주석이 강조하는 ‘중국의 꿈(中國夢)’이라는 국정기조를 국내외 홍보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0회 칠곡군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700여명의 서울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진천)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직거래장터는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란 슬로건으로 그동안 인근 도시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벌꿀참외의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칠곡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농업인들과 함께 직접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참외, 오이, 버섯, 장류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한 상품을 전량 판매했고, 특히 참외를 2차가공해 만든 참외쨈, 참외머핀, 참외시루떡 등 건강식품 20여점을 선보여 서울시민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고 명품참외를 뽑는 참외품평회에서는 당도, 형상과 색택, 신선도와 육질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기산면 송성달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진행된 참외품평회는 참외전문가 뿐만 아니라 서울소비자의 현장 평가를 합산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칠곡군은 성주과채류시험장∙참외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탄산가스를 이용한 고품질참외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당도는 물론 색택, 육질 등에서 기존 참외보다 뛰어난 명품참외를 생산해 서울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농특산물 가공식품 전시와 판매, 떡메치기, 투호, 꼬리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민요, 하모니카 공연도 선보였으며, 엽산이 풍부한 칠곡벌꿀참외를 임산부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다트게임을 통해 참외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참외 5㎏ 240상자가 현장에서 판매되고 120상자가 택배로 예약 접수되어 칠곡벌꿀참외의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벌꿀참외 5kg 190상자(시가 700만원 상당)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의 장도 펼쳐 칠곡의 따뜻한 농심이 빛을 발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행사가 단기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도농교류의 발판이 되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 직거래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는 소비자의 입맛에 부응하는 최고품질의 농산물 재배 및 생산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라며, “지역 농업인과 재경향우회, 관계자가 하나 되는 성공적인 행사였던 만큼 민선 6기에 화합과 소통을 이뤄낼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명면(면장 도규갑)은 지난 13일 '가산산성 달빛산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가산산성 사랑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가산산성 달빛산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가산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 삼아 해원정사 입구부터 가산바위까지 왕복 10.6㎞ 구간을 산행했다. 이날 행사는 산행뿐 아니라 쑥떡을 만들어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음식나누기’ 행사 및 종이접기, 풍선아트 체험,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환한 달빛 아래 가족과 연인, 동료, 친지간 등 200여명의 참여자들은 사랑을 더 깊게 하고, 가산산성을 가슴에 안고 귀가 길에 올랐다. 도규갑 동명면장은 “앞으로 가산산성 달빛산행 코스를 더 다채롭게 구성해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명품 야간 관광상품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난 12일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IAED/CAAS), 일본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PRIMAFF)와 공동으로 본원 대회의실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와 신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제10차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 Forum for Agricultural Policy Research in North East Asia)을 개최했다. FANEA는 동북아지역 농업연구와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촉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 일본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가 2003년에 공동으로 창설했으며 매년 3개국이 돌아가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고,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업의 6차산업화는 농촌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주민이 경제활동을 하며 1, 2, 3차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찾고자 하는 활동”이라며, “한·중·일 세 국가가 현황과 지향점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요시무라 카오루 일본 농림수산정책연구소장과 친푸 중국 농업경제발전연구소장도 동북아 국가의 농업협력을 통해 자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협력을 강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농촌지역의 일자리 증가가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인구의 과소화·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농업의 6차산업화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높여야 지역 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한·중·일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를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책으로 묶어 출판하고 서로의 연구결과를 비교하여 발표ㆍ토론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용렬 KREI 연구위원은 농업의 6차산업화 비즈니스 성공 전략으로 ‘철저한 창업계획 수립’, ‘지역자원 발굴과 활용’, ‘사업주체의 조직화’, ‘단계적 추진’, ‘지역 내 상생협력을 통한 협력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고바야시 시게노리 PRIMAFF 선임연구관은 “농업인이 선도적인 입장에서 가격결정과 제품개발에 참여하는 6차산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우 징 IAED/CAAS 교수는 중국 6차산업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중국은 농업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용두기업(용머리처럼 농가를 선도하는 기업 형태)이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은 농업의 6차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기업 개발을 지속하고, 산업부문의 지도자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농업의 신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홍상 KREI 선임연구위원은 “현대 농업은 과학기술 및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융합산업으로 변화하고 있고 소비 및 유통형태도 변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기술융합에 기반한 창의적 농업은 농업 성장 정체 문제 해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가능하게 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니이 다이수케 PRIMAFF 박사는 일본 중·산간 지역에서는 현재 장작난로를 30% 가량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50%까지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작난로 사용으로 인해 등유사용이 줄어들어 온실효과 방지에도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오 즈쥔 IAED/CAAS 박사는 “현재 중국 농업은 레져·관광·페스티벌형·창의형 농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업태가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중국 농업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언급된 한국의 6차산업 관련 사업 도입과 정책 지원의 신속성 등에 대해 일본과 중국 관계자는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빠르게 6차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편이고, 동북아 3개국 중에서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보다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몇가지 과제들도 있다고 지적되었다. 특히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북관광포럼 위원, 대경연구원, 경북도, 봉화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광포럼위원회는‘백두대간 탐방열차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봉화 분천역 일원 등 현장을 직접 탐방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된 아이디어 또는 사업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미래 관광트렌드 등 전문가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고, 경북관광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연구과제 도출 및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관광 포럼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경북관광포럼은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①관광산업 진흥분과는 테마관광시설과 숙박시설 연계 상품 발굴 및 자문, ②인문문화 관광분과는 역사와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 자문, ③외래관광객 유치분과는 중국,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과 특화상품 개발에 관한 자문, ④산수문화 관광분과는 강․산․해 관광마을 조성, 축제 등 시군연계 관광정책 발굴과 자문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대상인 ‘백두대간 탐방열차 활성화’ 사업은 ‘봉화 산촌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두대간 탐방열차’ 사업은 백두대간권의 침체된 철도노선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 지역간 연계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태․녹색․체험관광의 자연친화적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봉화 산촌빌리지 조성’ 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 국비와 지방비 160억원을 투입 전통 토담집 숙박체험조성, 황토길 흙돌담 설치, 로컬 푸드 판매장, 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일환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백두대간 생태문화 탐방열차와 봉화 산촌빌리지 숙박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로 경북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당정협의를 마친데 이어 12일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기획조정실장과 연구개발정책실장,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정보전략국장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는 부처별로 예산안을 확정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기 확보된 예산을 굳히고 미흡한 부분을 추가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일행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정책 소관별 총괄 수장인 실·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방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도 국가지원 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신규사업은 ‘해외이동통신망 인증랩 구축사업(2015~2020, 420억원)’, ‘지역 SW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2014~2018, 200억원)’, ‘국민안전 대응 프리미엄 백신 R&D 창조생태기반 구축사업(2015~2018, 442억원)’ 등 3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77억원을 요청했다. 대형 계속사업으로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2011~2015, 4,340억원)’,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지원(~계속, 8,000억원)’,‘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설립․운영(2011~2015, 358억원)’,‘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지원(2096~계속, 570억원)’등 4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1,65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동해안(포항‧경주) 연구개발 특구 지정’,‘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책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미래창조과학부 담당부서를 일일이 방문,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국가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북도는 경북 북부지역 12개 시·군에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전담할 ‘경북북부 근로자건강센터’를 지난 13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김태환·심학봉·이완영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및 지역기관장, 노동계·경영계 대표, 유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전문기관인 구미강동병원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을 하게 된다. 센터에는 건강주치의로서 전문의, 간호사, 작업환경전문가, 심리상담사 등이 평일 오전 0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상주하며 건강상담, 작업환경상담, 직무스트레스 상담, 뇌심혈관질환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령근로자나 외국인근로자 등 산재취약계층이 주로 일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50인 미만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전문적·체계적 건강관리를 서비스하게 된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건강센터 유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백헌기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근로자건강센터가 부국의 밑거름이 되어온 근로자들의 건강을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명중학교(교장 김대곤)는 지난달 7일 왜관 베네딕도수도원에서 열린 칠곡문화원 주최 '제47회 칠곡군 문예백일장대회'에서 중등부 운문부문 장원(1위), 차상(2위), 산문부문 장원(1위), 차상(2위) 등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 장려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21세기 지역문화예술을 주도하는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 전교 66명의 소규모 학교로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본교가 학생수 300명에서 800명 이상의 관내 다른 대규모 학교와 경쟁하여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 있고 값진 것이다. 이는 평소 7530+및 3230+독서운동실시, 아침독서시간 운영, 매일 독서기록장 쓰기와 같은 독서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과 비판력,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독서디베이트 동아리 등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꾸준히 연습시킨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운문부 장원을 차지한 2학년 양동현군은 평소 꾸준한 독서와 자신만의 문학노트를 만들어 산문과 운문을 써 본 후 친구들과 지도교사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 씩 서로의 글을 평가해 보는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능력, 자신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동명중 관계자는 대도시 인근의 소규모학교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교육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열의가 부족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교사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학생들의 숨은 잠재력을 발굴하고 키워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교육의 무한한
▶기간: 2014. 6.12 ~ 2014. 8 11. ▶대상: 집중신청 홍보기간 중 자동이체 신청한 세대(사업장) ▶자동이체 신청 방법 -가까운 공단 지사방문 및 유선 신청(☎1577-1000) -인터넷 신청: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통합 징수포털(http://si4n.nhis.or.kr)링크, 지로 홈페이지(http://www.giro.or.kr), 4대보험 연계센터(http://www.4insure.or.kr) ▶경품내용 -전기압력밥솥 36개(세대 또는 사업장) ※단가40만원 상당으로 세금(제세공과금) 공단에서 부담 -당첨자 발표 : 2014. 9. 4.(목) -당첨안내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통합 징수포털 홈페이지(http://si4n.nhis.or.kr)에 팝업게시 안내 @IMG1@
칠곡군은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임산부 운전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등 36면의 임산부전용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임산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법원등기소 등에 임산부전용주차장 10면을 추가 설치했다. 임산부전용주차장은 임신여성 및 3세미만 유아 동반 시 이용이 가능하며, 한시적 약자인 임산부의 이용편의를 위해 설치된 만큼 임산부 이동이 쉬운 출입문 근처에 설치했으며, 주차편의와 승하차시 문개폐가 용이하도록 일반주차장 보다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칠곡군보건소 관계공무원은 “임산부 배려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들의 이용이 많은 신축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도 임산부 편의를 위한 전용주차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으며,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마르지 않으므로 냇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세종대왕은 인간의 보편적인 음성을 연구하여 소리와 문자가 상응하도록 하고, 천(天)·지(地)·인(人) 삼재(三才) 사상과 음양(陰陽)·오행(五行)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철학의 기본적인 패턴을 백분 활용하여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셨다. 세종은 스스로 만든 문자로 「용비어천가」를 지어 선조의 개국 위업을 찬양하고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처럼 조선왕조가 만세토록 유지되는 튼튼한 국가가 되기를 희망하셨다. 조선왕조가 세종의 경천(敬天)·애민(愛民)의 뜻을 잘 받들었다면 용비어천가는 지금도 민중의 사랑을 받는 노래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농경문화 속에서 산 선조들은 「용비어천가」가 아니어도, 뿌리와 원천(源泉)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동아시아 사람들은 하늘을 만물의 뿌리로 생각하였다. 하늘이 만물을 창조한 초월적 존재로서가 아니라 만물 공동의 뿌리로 이해한 것은 동아시아 사상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자연을 도의 무궁한 변화로 이해하는 『주역』의 사상은 하늘을 모든 존재의 뿌리로 이해하고 만물의 변화를 뿌리로부터 뻗어나는 가지의 전개, 곧 본과 말로써 자연을 이해하는 동아시아 사상의 원형이다.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는 이와 같은 『주역』의 사상을 가장 간단하게 도형으로 만든 것이다. 근본을 중시하는 동아시아 사상 주관과 객관의 분리를 중시하고, 절대자 여호와의 창조신화를 중시하는 서구의 문화는 일원적 통일성이 아니라 이원론적 사고를 중시하였다. 근대의 산업문명과 과학문명은 이와 같은 이원론적 서구문명의 꽃으로 동아시아의 본말의 문화와는 매우 다르다고 하겠다. 『주역』의 본말사상은 동아시아 사상의 원형으로 이 지역의 모든 문화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논어』에서는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서면 도가 생긴다 (君子務本 本立而道生)”고 하고, 『대학』에서는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다 (物有本末)”고 한다. 개인의 삶에서 국가의 제도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규범을 광범하게 규정하는 유학의 예(禮)는 흔히 형식적인 것으로 비판되기도 하지만 그 근본정신은 역시 근본중시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만물은 하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은 조상에게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이 시조에게 제사 지내며 상제를 함께 모시는 까닭이다. 교외에서 상제에게 제사 지내는 것은 근본에 대한 보답과 시작에 대한 반성을 중시하는 것이다 (萬物本乎天 人本乎祖 此所以配上帝也 郊之祭也 大報本反始也)” “예는 근본을 돌이키고 옛것을 닦아 그 처음을 잊지 않는 것이다 (禮也者 反本修古 不忘其初者也)” 뿌리와 근원의 중시는 농경사회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 문화가 체험하고 성찰한 문화의 총체이다. 거기에는 철학과 진리관과 학문관이 모두 포괄된 거대한 사상과 문화의 체계이다. 과거 백 년 사이에 동아시아의 지식인과 위정자들은 이를 너무 쉽게 망각하고 무시하고 부정하며 서구문화의 수용과 학습에 몰두한 것이다. 덕과 재물의 관계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두 가지는 인간적 가치와 재물의 소유이다. 가치는 하늘과 인간의 본성에 기초하고, 소유는 땅과 인간의 육체에 속한다. 이 두 가지의 조화는 삶의 영원한 숙제이다. “부자가 되려고 하면 어질지 않게 되고, 인을 행하려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爲富不仁也 爲仁不富矣)” [『맹자』‘등문공상’]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논어』 ‘이인’] 인의의 가치는 천리로 존중되고 재물에 대한 욕망은 인욕으로 묘사되었다. 수양을 통하여 자기완성을 추구하는 유학자들은 인욕을 극복하고 천리를 실현하는 것을 수양의 과제로 여겼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굽을 베개로 삼아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다. 의롭지 않게 부유하고 귀한 것은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논어』 ‘술이’] 부귀의 유혹은 학자들이 넘어야 하는 높은 재와도 같았다. 선비들은 ‘마음이 외물의 지배를 받으면 새와 짐승처럼 된다’고 여겨 몸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평천하’를 이상으로 삼는 『대학』에서는 덕과 재물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덕은 근본이며 재물은 말단이니, 근본을 도외시하고 재물을 중심으로 삼는다면 백성들을 다투게 해서 서로 빼앗게 할 것이다.(德者 本也 財者 末也 外本內末 爭民施奪)” 유가경전에 나오는 덕과 재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은 『대학』의 기본정신을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서구화, 과학화, 근대화, 세계화 등의 표어 아래 서구의 선진문물을 수입하는데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돈보다 덕을, 바깥보다 안을, 몸보다 마음을, 위정자보다 백성을 중시하는 본말 사상의 진의를 외면하는 사이에 우리 사회는 본말이 거꾸로 된
12주년 303고지 한미전몰장병 한미합동추모' 행사가 지난 13일 석전중학교 강당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자고산 303고지에서 산화한 한미전몰장병과 당시 북한군에 의해 포로로 학살당한 미군 42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한미합동 추모식이다. @IMG2@이날 추모식에는 이원열 칠곡부군수, 브래포드(COL Bradford) 주한미군 제4지역 사령관,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병찬 칠곡경찰서장, 정세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규수 칠곡소방서장, 전희도 석전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각계기관단체장과 재향군인회원, 지역안보단체회원, 석전중학교 학생, 그리고 추모행사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6병기대대의 브라이언트 중령(LTC Bobby Bryant)을 비롯한 많은 미군장병 등 250여명 참석했다.
“문익점은 원에 머물다가 1366년 돌아오는 길에 목화씨 6알을 구해 붓두껍에 몰래 숨겨서 가지고 들어왔다.” 이는 위인전에서 우리가 읽던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 1329~1398)에 관한 내용이며, 어렸을 때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문익점은 하나의 산업 스파이인 셈입니다. 정말 문익점은 산업 스파이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