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전남도, 상주시, 나주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는 경북 상주시와 전남 나주시를 대상으로 조선감영 및 읍성, 향교, 산성, 역사길 등 복원을 통한 지역 정체성 회복 및 쇠락한 지방도시를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착수보고에 이어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연구용역 방향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동서화합포럼 간담회에서 경북도․전남도 상생협력 과제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용역에는 조선감영 현황 및 변천과정,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분석, 역사고도 복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전남도와 경북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양 도가 전통적인 문화를 지키면서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자원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및 설비시설 개선을 통한 식품위생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2015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21개 식품위생업소에 8억 6천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30억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확보해 연리 2%(화장실개선 자금 1%)의 장기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융자 지원기준은 HACCP 적용업소 및 적용희망업소 5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2억 원,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5천만 원, 화장실 개선사업에는 1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융자금의 상환 기간은 융자금액이 1억 원 이상인 경우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1억 원 미만인 경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게 된다. 융자 대상은 도내에서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허가(신고)를 득하고 영업 중인 업소로 위생관리시설 또는 위생설비시설의 수리·개조 또는 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영업주는 관할 시·군청 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은 업소 경영 수지 악화 및 식품위해사고와 이어질 수 있다”며,“장기 저리 융자지원이 시설개선으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품유통과 서비스개선은 물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와 서민생활 가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환동해안권을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선도지역,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포항영일신항만주식회사 회의실에서 “동해안 바다시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기업인‧연구원‧교수 등 전문가, 道와 포항시 실국장급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발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가속기 이용 활성화, 환동해안권 광역SOC구축,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등 4대 전략별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의 실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장 먼저, 최근 물동량 부족으로 경영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영일만항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민자 SOC사업의 특성상 건설비용과 고가장비 구입 등 초기 대규모 비용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진 영일만항에 대해서는 재무 건전성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한편, 도와 포항시, 신항만주식회사가 협력체제를 구축해 전방위적인 포트세일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500개 업체를 선정해 맨투맨식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형화주 10개 업체를 선정해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물동량 확보를 위해 포스코 훈춘 물류센터와 동북아철도유한공사 자루비노항의 물동량을 영일만항으로 유치하는 한편, 냉동창고를 조속히 건립해 극동러시아의 수산물‧조사료 등의 수입 물동량 유치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러시아, 중국, 일본 위주에서 탈피해 유럽과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한 원양항로를 개설하는 등 항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잡화부두 및 크루즈부두 건설을 조기에 완공해 영일만항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영일만항을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물류중심 거점 국제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 자율형으로 출범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포항을 창조경제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창업플랫폼을 통해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강소기업
재칠곡 영남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김점훈·영남고 19회)는 2013년 결성됐지만 영남에서 제일가는 동문을 만든다는 야심찬 각오로 뜨거운 동문애를 발휘하고 있다. 먼저 이 동문회는 타동문회에서 하지 않는 일을 먼저 찾아서 실행하고 있다. 재칠곡 영남중·고 동문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칠곡군을 방문,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 칠곡군수)에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칠곡군지역 동문회에서 처음으로 호이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타동문회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1935년 4월 개교한 영남학교(당시 대구실수학원 설립)는 올해로 80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사학명문이다. 1951년 8월 15학급을 설립·인가받은 영남고는 대구시 남산동에서 1990년 12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으로 학교를 이전한 후 1995년 4월 인근 사거리 대구지하철 공사장에서 도시가스 폭발사고로 학생들이 희생되기도 했다. 영남중·고 교훈은 '잘살자(올바르게, 부지런하게, 튼튼하게)'로서 백선기 칠곡군수의 슬로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과 마찬가지로 잘살아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지표가 1인당 GNP가 100∼200달러인 1960∼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웠다. 당시 오로지 국민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고, 획기적인 경제부흥을 위해 일심동체로 부른 노래가 바로 '잘살아 보세'다.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 금수나강산 어여쁜 나라 한마음으로 가꿔 가며 알뜰한 살림 재미도 절로 부귀영화도 우리 것이다”라는 이 노래 가사처럼 재칠곡 영남중·고 동문은 물론 칠곡군민 모두가 잘사는 시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대한양계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을 맡은 바 있는 김점훈(현 칠곡군 산란연구회장) 회장은 "새해를 맞아 칠곡군에 연고를 둔 영남중·고 동문들이 지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들을 찾아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칠곡 영남중·고 동문 14회 김수복(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회장)/ 14회 박만수(전 성화농장 대표)/ 15회 이수성(지천양봉연구회장)/ 17회 추재천(전 경북도교육위원)/ 17회 전덕수(가산궁전가든 대표)/ 18회 곽두현(전 순심고 교사)/ 19회 김점훈(매원농장 대표·현 회장)/ 20회구본대(금농화훼농장 대표)/ 21회 장문기(칠곡문화원 부원장)/ 21회 노재호(협진건설 대표)/ 21회 박연규(동명농협 조합장)/ 22회 김주태(순심여중·고 교장)/ 22회 정연대(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 24회 송재문(동명고교 교감)/ 24회 구본천(금농형제농원 대표)/ 25회 김영옥(석전중 교감)/ 29회 예병한(금강상사 대표)/ 30회 김태철(명가공인중개사)/ 31회 김윤중(경북도 공무원)/ 32회 곽종원(현 총무)/ 32회 이동권(창파e&i 대표·겸임교수)/ 33회 유무호(칠곡군 공무원)/ 35회 유성호(명가한우 대표)/ 35회 손호성(세강목욕탕· 헬스 대표)/ 38회 김성환(제주돈삼돈 대표)/ 42회 송원학(건설)/ 48회 김종민(순심고 교사)/
‘싱싱 국악 배달부’가 국악 전문 홍보대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싱싱 국악 배달부’는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아름다운 음악 유산을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2월 업무를 시작했다. ‘싱싱 국악 배달부’의 김호심 대표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후원자․후원기업들의 부족, 문화단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의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공연이나 음반을 어떻게 홍보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국악인들한테 홍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역량 있는 국악인들을 발굴․육성하는 방법인 동시에, 국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싱싱 국악 배달부’는 각종 공연 및 음반 홍보를 위해 보도자료
인생은 만남에서 만남으로 끝납니다 어릴때의 동네친구에서 학교친구 청년친구 사업친구들까지 하지만 언제나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 만남이 아름다운 사람 힘들때 같이 울어준 사람 당신곁에 몇이나 남아 있습니까 어차피 우리는 그냥 왔다가 그냥 가야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어려울 때 함께한 우리들이라 말 할 수 있는 만남의 사람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사람
경상북도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2015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열린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회 개최일 기준으로 14세 이상으로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금형․기계설계․목공․미용 등 49개 분야이고, 산업용로봇 경기가
경북도는 경북복지돌이 기동팀 및 행복나르미를 구성-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찾아가는 복지행정’구현에 적극 나선다. 먼저, 경북복지돌이기동팀은 이달 초부터 매월 1주일씩 3~4명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순환해 활동한다. 도내 구석구석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입소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행복나르미는 경북지방우정청 집배원 1,142명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해 동네 사정에 밝은 행복을 나르는 집배원들과 함께 도의 복지시책을 홍보하고, 취약계층이나 홀몸어르신들의 지원과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주 소득원이 사망하거나 실직하는 등 갑자기 발생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복지보건콜센터(전화 129) 및 읍면동사무소와 연계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이용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선지원하고, 공적인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지역의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개정된 긴급복지제도는 소득․금융재산 기준은 다소 완화됐고, 지원금액은 2014년 대비 2.3% 인상돼 보다 많은 위기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는 4인기준 최대 110만 5천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 곤란한 사람에게는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난방비가 부족한 위기가구에게는 동절기 난방용 연료비 월 9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선제적 예방적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0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종업원 임금, 자재비, 제품생산 등 명절시기에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중소기업 자금소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금년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연간 융자규모 7,604억 원의 40% 정도인 3,040억 원을 운용하며, 중소기업이 은행을 통한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의 3~5%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고,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대기업에 ‘도정발전 유공 도지사 표창 수상업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추가해 우수기업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도와 시·군이 1년간 보전한다. 신청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 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설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창업 및 시설투자 자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등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900억 원 늘어난 1조 3,234억 원을 운용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300억 원, 운전자금 7,604억 원, 벤처육성자금 30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사업 4,000억 원이다. 시설투자 자금인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작년보다 0.5% 낮은 3.0%로 인하 조정하고, 기업 당 최고 11억 원(융자기간 8년) 융자 지원한다. 벤처자금은 기업 당 최고 5억 원(융자기간 5년)을 3.0%의 금리로 지원하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업체당 2천만 원을 시중금리 보다 2%싸게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8억 원까지(소상공인 5천만 원)신용보증이 가능하다. 각 사업별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해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도는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의 자금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자금의 적재적소 지원, 지원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책 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시․군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자금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 홍보를 위해 이달 29까지 도내 주요 시·군을 순회하며 시책설명을 개최한다.
경상북도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경산지구가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12개의 대학과 190여개의 연구시설이 위치해 많은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있는 경산시와 함께 창조경제에 걸맞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을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긴밀한 협의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13개 신청지중 6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사업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경산시 관내 29만6천㎡의 규모로 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며,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의 혁신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도에서는 이번에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역의 첨단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 혁신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살펴보면 지역의 강점이 있는 IT융합, LED융합 업종을 중심으로 영남대 등 지역소재 대학 및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첨단산업과 R&D가 융합된 산학연 클러스터형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근로자 복지센터, 행복주택, 직장 어린이집, 산학융합지구 등 정부의 기업지원 수단을 개발계획에 종합 반영하고, 복합 공간계획(업무+상업+주거 등)을 수립해 ‘미니산업도시’로 육성하고, 특히,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아이디어․연구성과가 우수한 창업기업 등에게 ‘사업화 용지’를 우선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역량이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서비스 기업을 위한‘이전기업용 용지’를 별도로 설정해 원하는 입지 우선 공급 등도 구상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LH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공기업의 사업참여로 신속한 사업추진, 산업, 지원, 주거, 연구, 교육 기능의 복합개발로 산업시설용지내 연구․교육시설 입주 가능, 일반산업단지(5~7.5%) 대비 녹지율 완화(2.5~3.7%)로 저렴한 분양가, 용도지역을 준공업지역, 준주거지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용적률이 대폭 상향(일반공업지역 350%→준공업지역 400%, 준주거지역 500%),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대폭 적용받을 수 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도시첨단 산업단지 선정으로 경북도 산업구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며, 유능한 지역의 청년들이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미래의 경북을 이끌어갈 다양한 혁신을 이루고 아이디어 및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지역 창조거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서는 경북 경산지구를 포함해 대전, 울산, 남양주, 순천, 제주 등 6개 지역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2016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내에는 현재 국가산업단지 9개소, 일반산업단지 76개소, 농공단지 68개소 등 153개의 산업단지가 지정되어 4천 9백여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천혜의 녹색섬, 울릉도에 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16일 오후 4시 울릉군 군민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울릉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공항 건설 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6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용역 수행 중인 울릉공항 건설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진행상황 설명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울릉공항 건설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보상, 항공기 운항에 따른 소음문제, 공사 중 울릉일주도로 통행단절 문제 등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공항건설에 따른 주민편익과 관광객 증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로 시종일관 들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울릉군의 구호는 ‘바닷길을 열고, 길을 뚫고, 파도를 막자’였는데 이제는 ‘하늘길을 열자’가 포함 돼야 할 것 같다. 내일 기상악화로 육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울릉도에 공항이 왜 필요한지 직접 느꼈을 것이다. 열악한 육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릉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 달라”며 기대를 모았다. 이에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박동주 사무관은 “기상악화로 포항에서 발이 묶여 하루 늦게 주민설명회를 열게 됐다. 왜 그토록 울릉주민들이 공항건설을 염원했는지 잘 알 것 같다”며“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염려하는 부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공항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3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활주로 1,100m×30m)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국비 4,932억 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2014년 4월~2015년 4월)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2014년 6월~2015년 4월) 시행하고, 올 하반기엔 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0년 개항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은 공항건설 및 운영계획, 개발예정지역 기초자료조사 및 분석, 타당성 분석, 사전재해영향검토 등으로 진행되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은 대상지역 지역현황 자료조사 및 분석, 사업계획의 검토, 종합평가항목 설정 및 환경영향 예측평가, 환경영향저감방안 및 사후관리계획수립 등으로 추진된다.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만 원대의 대박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교통연구원(KOTI)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증가해 연간 44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자원 연구의 활성화와 녹색관광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내 유명 도서지역 중 접근성이 가장 취약한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릉공항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항건설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 새누리당)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지난 13일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를 격려 방문했다. 이완영 의원은 각 부서를 순시하면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칠곡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공무원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16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6급담당 등 간부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주요 현안 및 특수시책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군수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금년도 업무 추진에 대한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16일 영남대학교와 경일대학교에서 향토생활관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경북대를 비롯해 대구·경북권 4년제 6개 대학 향토생활관에 칠곡군 출신 학생들이 우선 입주하게 됐다. 칠곡군은 발 빠른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2003년부터 지역출신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재정적 부담 경감과 면학 편의제공을 위해 향토생활관 협약체결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은 16일 지천면에 소재한 경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수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20kg) 55포(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영새마을금고는 200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쌀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수연 이사장은 “임직원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15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어린이 놀이헌장'을 제정하기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강원도교육청이 마련하여 3월 총회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고졸성공시대 추진'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교육부에 4건을 건의하기로 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하여 지역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12년 12월에 보급된 이후 변경된 법령과 교육부 지침,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된 것으로 가이드북(1,500부)과 소책자(2,600부) 등 두 가지 유형이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16일 시청각실에서 지난 해 도서관에서 독서지도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5명은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칠곡공공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독서지도사 전 자격 과정(96시간)을 이수하였고, 연말에 치러진 시험(주관: 세계독서치료학회)에 응시생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5일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 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카테, 조나단-CDR: CPT Cate, Jonathan)가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아름다운집의 공동생활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사회복지사)들을 미군부대 영내로 초청, 미군들과 함께 영내 볼링장에서 오찬을 겸한 볼링치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을 초청한 카테(Cate)대위는 미군부대 식당메뉴에 낯선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좋아하는 음식 주문방법을 직접 안내해주는 등 특별한 친근감을 보여주면서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의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로 감사시스템 구축과 여론 및 의견수렴으로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3기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전직 공무원, 이장, 지역 농·상업인,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사 20명으로 평소 덕망이 높고 신뢰성 있는 지역민으로 읍면장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