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 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카테, 조나단-CDR: CPT Cate, Jonathan)가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아름다운집의 공동생활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사회복지사)들을 미군부대 영내로 초청, 미군들과 함께 영내 볼링장에서 오찬을 겸한 볼링치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을 초청한 카테(Cate)대위는 미군부대 식당메뉴에 낯선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에게 좋아하는 음식 주문방법을 직접 안내해주는 등 특별한 친근감을 보여주면서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의 눈길을 끌었다.
주한미군 6병기대대 84병기중대는 2013년도 추수감사절 부대초청에 이어 지난해 정월에도 카대대위를 비롯한 미군들이 아름다운 집을 직접 찾아 영어학습과 게임 등으로 하루를 보내기도 했으며 지난 어린이날에도 아름다운 집을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날 초대에 참석한 아름다운집 김민경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과 경험으로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초대해준 카테 중대장과 미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테 대위도 초대에 응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 왕래하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좋은 이웃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