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1위를 하여 재정 인센티브로 전국 최고금액인 1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학교교육 내실화,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교육비부담 경감 영역에서 '매우 우수', 교육현장지원 역량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에서 '우수'의 평가를 받아, 지난해 이어 최우수 교육청으로 지정되어 2년 연속 최고의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 시상금을 학교의 재난위험시설 해소 등 안전관리부문과 학교교육 내실화 등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시상금은 최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교부금이 감소되어 지방교육재정 운영이 어려운 여건에서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제는 24절기 가운데 스물한째인 대설(大雪)이었습니다. 소설에 이어 오는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원래 역법(曆法)의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지방(華北地方)의 계절적 특징과 맞춘 것이기에 우리나라의 경우 반드시 이때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 충청과 전라 서해안 지역에 대설답게 눈이 많이 내려 농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대설(大雪)이 다가오자, 어김없이 북풍한설이 몰아치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왔습니다. 기후 변화로 잘 맞지 않던 절서(節序)가 어떤 때는 이렇게 정확하게 들어맞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를 맞으면 어린 시절 동네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추위에 얼어 죽는 사람이 있다면 마을의 수치다.”라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또 우리 할머니께서 자주 말씀하시던 이야기도 생각납니다. “아무리 추워도 있는 사람이야 살아남지만, 없는 사람이 걱정이다”는 내용입니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5일 독서동아리인 난설문학회 회원들의 2014년 활동을 작품으로 엮은 '난설문학'15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세원 교육장을 비롯한 이원열 부군수, 곽경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한향숙 군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난설문학' 출판을 축하해 주었고, 칠곡문인협회, 낙동문학회, 시나루, 꽃자리, 느티나무 등 지역 문학 동아리 회원들과 고령, 성주 등 인근 도서관 독서회원들이 참석하여 축하메시지 전달과 축시 낭송으로 출판기념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칠곡군 가산면사무소(면장 박용문)는 지난 5일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전도사 윤복만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했다. 윤복만 교수는 현재 경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웃음의 미학’과 ‘아름다운 이야기’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고, KBS와 MBC 등 방송출연과 관공서 및 일반기업체 강의를 통해 생활 속 웃음의 중요성을 알려 호평을 받고 있다.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지난 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칠곡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작은 나눔 큰 기쁨, 자원봉사 2014’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칠곡군의회의장,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한 해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4 선주문학 34집 출판기념회 및 조영미 시집 출판기념회'가 5일 오후 6시 남유진(선주문학회 회원) 구미시장과 선주문학회 장재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 자매문학단체인 의성문협 장효식 회장, 노원호 아동문학가, 김주완(전 대구한의대 교수)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지도교수,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LG복지관에서 열렸다. 선주문학회 장재성 회장은 발간사에서 "한 해가 가면 연하장을 통해 정을 나누고 감사 인사를 하던 일도 까마득한 옛일이 되어 버렸다. 연하장을 대신하는 문자 메시지가 날아오더니 언제부턴가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진 영상 메시지가 명절 때면 카톡방에 홍수를 이룬다. 영화 속의 모습을 이제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이어 "그런데 사람이 그리운 것은 웬일일까. 올해 34번째 문학회지를 출간한 선주문학회에 사람이 그립고 글이 좋아서 모였지만, 글 쓰는 일이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며 산고의 아픔을 거쳐야만 좋은 글이 탄생되기에 서로 토론하고 정보화 기기의 노예가 되어 가는 현실에서 노예 되기를 거부하는 몸부림이라도 치듯 '속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원호 아동문학가는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바 있는 조영미(매원초등학교 교장) 시인의 두번째 동시집 '식구가 늘었어요'에 대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일들은 물론 시인이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로 건져 올렸다. 그것도 조곤조곤 말을 하듯 쉽게 풀어내고 있어 시를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자연을 아끼는 마음들이 시의 구석구석에 배어있어 마치 내가 그들을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게 해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게 하고 고운 빛을 안겨 주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칠곡군은 민선6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한 공약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 및 복지 분야 등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은 △칠곡의 새로운 문화․관광명소 개발 △경제와 일자리창출 연계 관리 △복지기능 세분화 강화 △대규모시설 관리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주안점을 뒀으며, 1사업소 4담당(계)을 신설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공원, 칠곡보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등 칠곡보 중심의 대규모시설 관리 전담기구인 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석적읍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반영을 위해 새마을담당이 신설되며, 여성다문화담당, 보육아동담당, 장애인자활담당을 분리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복지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호국 브랜드화 사업과 문화·관광명소의 개발’이라는 핵심공약의 추진을 위해 전략기획과를 미래전략실로 변경하고, 새마을문화과의 이번 조직개편은 △칠곡의 새로운 문화․관광명소 개발 △경제와 일자리창출 연계 관리 △복지기능 세분화 강화 △대규모시설 관리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주안점을 뒀으며, 1사업소 4담당(계)을 신설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공원, 칠곡보 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등 칠곡보 중심의 대규모시설 관리 전담기구인 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석적읍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반영을 위해 새마을담당이 신설되며, 여성다문화담당, 보육아동담당, 장애인자활담당을 분리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복지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호국 브랜드화 사업과 문화·관광명소의 개발’이라는 핵심공약의 추진을 위해 전략기획과를 미래전략실로 변경하고, 새마을문화과의 관광개발업무를 이관해 기존 부서의 경영개발담당, 개발조성담당, 정책개발담당과 함께 새로운 칠곡의 미래성장동력을
일본 메이지시대의 고문서를 통해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고유영로론’과 ‘무주지선점론’의 논리적 모순을 밝혀 일본의 ‘독도 주장’허구성을 국제사회에 알린다. 경상북도는 5일 오후 1시 영남대학교에서 일본의 아베정권이 지난해 ‘영토-주권 대책 기획조정실’설치 후 일본의 주장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가운데, 일본 고문서를 통해 ‘독도의 실체’를 규명해 우리의 독도 영유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 교수) 주관으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정태만 독도연구포럼 대표가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 및 태정관지령문’, 김수희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나카이 요자부로와 독도강점’, 허영란 교수(울산대)가 ‘각의결정문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와 독도편입’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어 한철호 교수(동국대)가 ‘수로지와 해도에 나타난 독도’, 정영미 박사(동북아역사재단)가‘죽도도증에 나타난 독도’, 윤소영 박사(독립기념관)가 ‘메이지 시기 지리지․향토지와 독도’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독도 관련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에서와 같이 메이지시대의 일본정부의 공문서, 관찬서와 일본 해군성이 작성한 수로지, 그리고 향토지와 지리지에서 나타난 독도에 관한 기록들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주장하는 고유영토론과 무주지선점론의 모순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면서, “그들의 고문서를 통해 일본의 왜곡된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면 국제사회도 독도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은숙 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메이지 시대의 사료로 일본의 역사왜곡 실상을 밝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상북도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을 위한 영토관리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독도 연구의 전문화를 위한 학술행사를 적극 지원해 우리의 영유권 논리를 축적하고,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백신산업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4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신산업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2012년 최초 기획한 백신분야 예타사업이며, 경상북도·안동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국가백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신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전략적 육성 및 백신의 자급자족 현실화로 백신생산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며, 동서화합의 차원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용역 및 기획을 거쳐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심의를 요청했었다. 이번에 예타대상에 선정된 백신 3.0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지난 10여년 이상 육성해 온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삼아 2016~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2,3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백신실용화지원센터, 물세포실증지원센터(안동), 생물실증지원센터(전남 화순)를 구축해 래의 창조경제 성장동력으로 백신산업의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하는 경상북도의 핵심 신성장 전략사업이다. 앞서 경상북도는 SK케미칼(주)를 안동바이오산업단지내 투자유치해 2013년 안동백신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올해 말 제품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미래부 백신개발 R&D 사업예산 확보는 물론 백신관련 벤처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12월 5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광림 국회의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동시장, 안동대총장, 도·시의원, 백신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미래성장동력 글로벌 백신산업육성 정책토론회’를 열고 글로벌 백신산업 육성방안을 모색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시와 김광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국제백신연구소가 후원했다. 경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백신 3.0 프로젝트)’이 기획재정부의 2014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공표하고, 더불어 국내외 백신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통해 백신산업과 지역경제의 상관관계를 살펴 글로벌 백신사업의 메카로서 안동과 경북의 역할을 면밀히 짚어보았다. 토론회에서는 연세대 성백린교수의 ‘국내외 백신사업의 현황과 전망’,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의 ‘국내 백신산업 사업화연계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 안동대 임재환 교수의 ‘경북의 백신사업 현재와 미래’, 정석진 산업통상부 바이오나노과장의 ‘글로벌 백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추진내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김문기 한국바이오협회 전문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동규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김훈 SK케미칼 실장, 김현기 ㈜더 바이오대표 등이 지정토론에 나섰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경북 북부권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분위기조성은 물론 백신산업을 통해 지역사회 및 경제가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으로 경북의 미래형 창조경제와 동서화합을 알리는 물결이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했다”면서, “백신산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경북도는 5일 오전 10시 5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주) 회장, 탄소산업분야 전문가, 탄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탄소산업 육성 포럼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탄소기업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탄소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복합재 응용 부품산업을 경북의 미래 新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탄소포럼 전문 3개 분과(자동차․항공, IT융복합, 복합재료 R&D)위원 2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선임연구원이‘경북 탄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경북 탄소기업 60업체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씨알텍 박영덕 이사)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 탄소산업 육성 대도약 전략’ 마련에 정부와 경북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또한, 경북도에 소재하는 6개 탄소기업(도레이 첨단소재, 씨알텍, 극동씰테크, 신영, 일지테크, ATC)의 제품 전시회도 함께 가져 경북 탄소 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구미 하이테크밸리(제5국가산업단지)에 661천㎡(20만평) 규모로 2016~2020(5년간)까지 총사업비 5,000억원(국비 2,180, 지방비260, 민자2,560)을 투자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R&D 생태기반 구축, 탄소복합체 응용 IT‧자동차․항공‧에너지 부품개발, 시험‧인증‧평가센터, 리사이클링 센터, 특화단지 등 구미(탄소섬유)와 포항(인조흑연, 카본블랙)을 양대 축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탄소소재는 초고온, 고강도, 고전도성, 내마모성 등의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소재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21세기 꿈의 신소재로 급부상하는 산업분야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북은 IT산업,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섬유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탄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다”며, “경북도가 튼튼한 전․후방 탄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진국 대비 열위에 있는 우리나라 탄소소재 및 부품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되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탄소산업을 경북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 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탄소제품 전시장 방문에서 분야별 탄소포럼 전문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과 정책자문 역할을 주문하고, 전시장을 직접 돌며 참가한 탄소기업의 혁신적 벤처정신을 자극하는 지역기업의 활발한 연구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탄소복합재 응용 신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고부가 상품화로 연결시켜 돈 되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2월 5일 오후 2시 울진군 왕피천 둔치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국회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등 많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중부선 철도 기공식을 가졌다.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교통망인 국도 7호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부산, 울산, 포항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사업은 단선 일반철도 166.3km를 3조 3,785억원을 투자해 2018년 완공하게 된다.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사업이 완료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승용차 이용 시 소요시간 3시간 10분 보다 95분이 단축된 1시간 35분이면 도달하게 된다.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포항~영덕 구간 44.1km는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개통을, 이번 기공식을 갖는 영덕~삼척 구간 122.2km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연계한 포항~경주~울산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연장 76.5km의 고속복선전철을 2조 4,481억을 투입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항~경주간 34.6km는 금년말 우선 개통하고, 경주~울산간 41.9km 구간은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 부산~울산~신경주~포항까지 48분(16분 단축), 포항~삼척까지 1시간 35분(95분 단축)이면 도달하게 된다. 특히, 동해중․남부철도는 부산~울산~포항~영덕~울진~삼척을 연결하는 국토의 U자형 개발 핵심사업으로 최종적으로 田자형 국토개발을 완성 할 수 있는 핵심 친환경 SOC사업으로 동해안 청정지역과 어울리는 녹색교통망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SRX(Silk Road eXpress) 즉,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인 중국횡단철도(TCR, Trans Chinese Railway), 시베리아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를 연결하는 한반도종단철도(TKR, Trans Korean Railway)중 최단거리 노선으로 우리나라의 대륙진출 통로가 될 국가의 주요 핵심철도망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 실현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해선철도건설사업이 개통되면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농산물수송 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증가 및 포항의 철강단지와 울산의 조선, 자동차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철도망 구축으로 청정지역 동해안 경제권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될 동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24일까지 실시한 2014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가 전년도 2차조사 결과 382개교(조사대상 학교 1,016교)에서 올해 477개교(조사대상 학교 1,013교)로 95개교가 증가하여, 클린 학교 비율이 전체학교의 47%에 차지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전년도 2차 조사 2.0%에 비해 올해에는 1.2%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요구에 근거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꾸준한 정책 추진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도교육청의 중요한 역할임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 유형별 대응,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조치 강화, 학교폭력 은폐․축소 근절,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5개 영역에 걸쳐 18개의 중점과제를 설정하여 현장 맞춤식 학교폭력 예방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자치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어깨동무학교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등 공감형 프로그램은 일선현장에 잘 정착되어 학교폭력근절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나영규 도교육청 생활지도과장은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줄어든 것은 그 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주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이며, 경북교육청은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전중학교(교장 전희도) 2학년 백승훈(사진 가운데) 학생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 제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42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백승훈은 지난 1일 그레코로만형 중등부 42kg급 8강전에서 인천 산곡중학교 상대를 제압하고 입상함으로써 금년 2월 창단한 이래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2학년 송욱현(63kg급)이 8강까지 진출하는 등 이들은 내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본교의 레슬링부는 정규수업을 다하고 훈련에 임하지만 매주 주간훈련을 수립하여 체력과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 겨울 동계훈련을 착실히 감내하여 더욱 기본기를 강화하고 이번 대회에서 노출된 체력과 약점을 보완, 강화하여 창단 2년에 접어드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대회에 두각을 나타내고자 하루하루 훈련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기준 등록된 자동차 6만1138대 중 3만3745대애 대해 제2기분 자동차세 53억 5728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3만2341건, 50억8747만원에 비해 건수는 4.34%(1,404건) 증가하고, 세액은 5.3%(2억6981만원) 늘어났다. 차종별 부과액은 승용자동차가 3만 2307대 53억3,028만원으로 가장 많고, 화물자동차가 1,109대 1,800만원, 승합자동차가 289대 800만원, 기계장비 등 기타차량이 40대 1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상북도는 2015년도 도로․철도망 등 SOC 구축 국비 예산이 올해 대비 22.5%가 증액된 사상최대 6조 3,243억원의 확보해 2015년도에도 도내 도로·철도망 등 SOC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전반적인 SOC예산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규로 도로분야에만 12개소(신규착공 8개소, 신규설계 4개소)를 반영하는데 성공해 도내 지속적인 도로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6조원 대의 국비 확보로 추진중인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지역균형개발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도 도로․철도분야 등 SOC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가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결과로 알려 졌으며, 그동안 서해안 중심의 L자형 국토개발축이 동해안권을 포함하는 U자형 개발축으로 바뀌고 앞으로는 동해안과 경북 내륙지방 및 서해안을 연결하는 田(밭전)자형 도로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 추진되는 주요 SOC사업의 내역을 보면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 전체 88개 지구에 68조 7천억원이 투입될 계획으로 그동안 19조원이 투자됐으며, 계획기간 내 사업이 완공되면 도내 교통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특히 경북북부와 동해안지역이‘육지속 교통의 섬’이라는 오명에서도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년도 도내 고속도로 분야를 살펴보면 올해보다 3,620억원이 늘어난 10개 지구에 2조 2,52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상주~영덕간 5,683억원, 포항~울산간 3,360억원, 영천∼언양간 경부고속확장 1,501억원, 88고속도로확장 3,807억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5,5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진행 중이고, 포항~영덕간 고속도로의 실시설계가 착수되는 등 2015년도에도 경북지역 고속도로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철도분야도 금년보다 3,563억원이 늘어난 12개 지구 1조 6,5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어느해 보다 활기찬 녹색철도 건설이 도내 곳곳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해 중·남부선(울산~포항~삼척)철도부설에 3,762억원, 동대구~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에 2,034억원, 중앙선(도담~영천)복선전절화 사업에 2,500억원,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공사에 1,986억원이 투자되며, 특히, 내년에는 KTX포항직결선이 마무리되어 동해안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된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 할 것으로 보이며,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건설에도 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항영일신항 인입철도건설에 420억,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에 400억원이 투입되어 광역전철망 조기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도내 국도 건설에는 전년대비 52%증가된 43개지구 5,578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2015년도에 김천~교리간 외 6개소와 2016년 다인~비안간 외 3개소, 2017년도에 봉화~울진간 국도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규지구 반영이 대폭 늘어 공사 신규착공 3개소(한기리~교리, 예천 용궁~개포, 안동~영적)와 신규설계 3개소(예천~지보, 김천~구미, 매전~건천)가 새로 반영되어 앞으로 국도건설 사업도 활기를 띠게 되었다. 또한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한 안전관련 예산이 1,500억원이 반영되어 도내 안전한 국도관리와 함께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도 전국 국지도 사업의 1/3정도의 사업이 우리 도내에서 시행되며 총 17개소 사업장에 1,26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계속사업 12개 지구로 울릉일주도로 건설, 동명~부계간, 왜관~가산간 도로 건설 사업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축산~도곡, 상원~청하, 울릉일주도로2, 효자~상원 국지도 사업이 신규로 반영되었으며 고령~성주 지구는 신규설계 지구로 반영하여 국지도 사업 전반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도내 지속적인 국지도 사업의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에도 5지구에 1,686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경주, 안동, 구미, 영주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으며, 신규지구 사업으로 경주(효자~상원간) 5억원을 투입해 공사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울릉공항사업에도 6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되어 기상악화로 수시로 발이 묶였던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보여 긴급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관광산업에 큰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철도 공항 사업 외에도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항만, 도청이전 등 사업에 1조 5,60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도 경상북도의 SOC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상북도가 그동안 도내 전지역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에는 88고속도로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며 철도분야도 KTX포항직결선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김천∼교리, 쌍림∼고령 등 7개 국도 현장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용암∼선남, 청도∼경산간 국가지원지방도도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청통∼신령, 금호∼대창간 지방도 2개소도 내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내년에는 총 15개 노선 443km에 달하는 도로가 준공과 함께 신규로 개통되면 도내 어디 든지 2시간내 생활권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SOC예산이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증액이 된 것은 중앙정부를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사업비확보에 적극 나서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낙후된 경북을 발전시키고자 힘을 모아주고 말없이 현장을 지키온 도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내
경상북도는 5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국립공원연구원, 관련전문가,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공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동·식물 등 자연환경자원을 DB화 하기 위한 ‘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번조사결과를 통해 지금까지 팔공산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1,566종을 포함해 4,741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으며, 경제적 가치는 5조 2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형국립공원인 북한산 2,945종, 계룡산 3,375종, 무등산 3,668종과 비교했을 때 팔공산의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을 포함해 2급인 삵, 담비, 독수리 등 12종이 확인됐고, 가야물봉선, 고려엉겅퀴, 긴몰개, 고려애장님노린재, 남포잎벌, 꼬리치레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주름다슬기 등 한반도 고유종 61종도 확인됐으며, 곤충분야에서 국내미기록종 9종(맵시벌과)이 확인됐다. 더불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 등 165건의 지정·비지정 문화재가 확인됐는데, 이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의 국립공원보다 더욱 많은 수의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년고도 경주에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기념거리가 조성됐다. 경상북도와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을 포함 지역 주요인사와 세계물포럼 블루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기념거리 지정식을 개최했다. 세계물포럼 기념거리는 경북도와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내년 4월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높이고 세계물포럼의 개최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총 면적 1,100㎡ 규모로 경주시 인왕동 사적지 내(첨성대 인근)에 조성했다. 이날 기념거리 지정식은 참석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물포럼 기념거리 조성배경과 의의를 설명하고 주요인사, 지역주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함께 벽화 마무리 붓칠과 기념거리를 알리는 현판 제막, 기념거리 지정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정식에 이은 기념거리 투어에서는 벽화그리기 제작자가 벽화의 주요컨셉과 작품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조성된 세계물포럼 기념거리는 주제별로 세계물포럼 존, 경주 존, 아트 존의 3개 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세계물포럼 존에서는 세계물포럼을 통해 모두가 물의 풍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물개발의 역사,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존재하는 물을 형상화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경주 존은 천년의 미소, 첨성대, 불국사 등 경주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담았으며, 아트 존에서는 세계 명화를 리메이크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한 예술성 높은 그림들이 배치되어 수준 높은 퀼리티를 확보했다는 평가 받았다. 도는 이번 기념거리가 조성된 경주시 인왕동 사적지는 첨성대와 반월성이 있어 연 방문자수 300만명이 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세계물포럼 본 행사와 연계한 거리투어, 주변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통해 대대적인 물포럼 개최 분위기 확산과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 세계물포럼 기념거리가 조성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세계물포럼 기념거리가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로 남을 수 있도록 내년 세계물포럼을 시․도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 활성화 및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함께하는 기술, 함께하는 미래’란 슬로건으로 ‘2014년 동반성장페어’를 연다. 4일 오후 1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개회사, 기술협력대상 시상, 우수제춤 전시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경북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공동 주관으로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SK C&C 등 지역 주력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기업 30여곳과 중소기업 280여개며, 500여명이 참여한다. 삼성의 주력 계열사(전자, 전기, 디스플레이, SDI, 엔지니어링) 대부분이 참여한 부품분야,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관련 분야, SK C&C와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자재 분야, 포스코․현대제철은 철강관련 설비와 자재(MRO) 분야, 두산모트롤․한국항공우주산업은 건설기계․항공기 부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행사는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유공자 포상과 대기업․중소기업 1:1기술․구매상담회, 중소기업역량강화․기술보호 및 구매정책설명회 등이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건설기계 분야 국내 전문가를 초청, 기술 세미나와 여성기업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비즈니스 교류 증진, 기술협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술 개발과 판로개척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장학사, 직속기관 교육연구사, 고등학교 교감 등을 대상으로 인사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이스를 활용한 전보, 승진, 자격 등 인사 관련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여 자료의 정확성과 함께 각급학교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원인사 정책의 목표를 '공정한 인사, 행복한 교단, 함께하는 교육의 실현'으로 설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전보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92.4%로 나타났고, 인사관리기준에 대하여 92.9%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응답하여 매우 발전적인 인사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