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8월 31일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의 ‘야생동물질병진단기관’ 지정은 야생동물 질병진단 경험, 운영 능력, 시설·장비 보유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각종 동물의 질병진단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 질병의 약 80% 정도는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그 중 대다수 질병들이 야생동물로부터 옮겨진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9월 1일자로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심의가 완료되는 12월 초순까지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90일 비상 현장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국회의원과의 공동대응을 위해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곧 이어 민주당 TK특위와 간담회도 추진한다. 대구경북의 정부안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미반영된 사업들이 많아 지역 국회의원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국회에서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중요 정보시스템의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경산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에 교육기관 중 전국 최초로 구축하여 단계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재해 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마비 등의 심각한 위협에 상시 대비하여 2005년 나이스, 2011년 차세대 나이스, 2015년 업무관리-에듀파인, 학교홈페이지, 2016년 본청 및 지원청 기관홈페이지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요 데이터를 원격지로 실시간으로 복제하고, 재해 시 신속한 데이터 복구로 정상서비스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등 주요 정보시스템 7식의 백업데이터에 대해 100% 정합성 검증을 완료하였고, 하반기에는 백업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의 자료로 추출하여 원본시스템의 데이터와 비교·검증할 계획이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정보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업무환경에서 업무시스템과 대국민서비스의 운영 효율 향상과 고도화 방안 강구, 모의훈련, 기술교육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경북교육청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 학원 설립·운영-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2017년 8월 24일~2017년 9월 13일)한다고 밝혔다. 조례와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학원을 설립할 때 강의실의 면적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미술학원은 최소한의 교구로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과외교습자가 규정을 위반하여 교습할 때는 이전보다 행정처분이 강화될 전망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지난 1일 순심중·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청소년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하였다. 특히, 순심중·고등학교 졸업생인 이 서장은 청소년기 남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의 공동체이기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앞날에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명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찰서장이 직접 모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범죄예방 특강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경찰들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가산면 건강운영위원회는 지난 2일 가산면민 운동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멋대로 미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또 가산면민 운동장에서 9월 중순부터 실시예정인 야간건강댄스의 홍보를 위해 전문강사의 시범과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칠곡군은 지난 1~2일까지 1박 2일간 송정 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훈 작가의 팬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낭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김훈 작가의 강연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작품과 내면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호국의 다리, 구상문학관, 영남3대 반촌 마을인 매원 마을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 포항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와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오전 경상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심사를 끝으로, 오후 4시에는 예산안 의결을 위한 7명의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을 선임하여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장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오세혁(경산시, 건설소방위원회) 의원이 선임되었고, 위원으로는 김창규(칠곡군,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식(안동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장용훈(울진군, 문화환경원회), 안희영(예천군, 농수산위원회), 김희수(포항시, 교육위원회), 조현일(경산시, 교육위원회)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당시 초기 대처를 잘못하여 국민적 혼란을 야기하고 불안감, 공포감을 조성한 점을 질타하면서, 실제로 살충제에 오염되지 않은 계란만 유통되고 있는 점을 정확히 알리고, 앞으로 유사 사례 발생시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에게 보고하여 신중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이완영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별도 보고를 받고, ‘전체 산란계 농장 1,239개소 중에 살충제 검사로 부적합 농장으로 밝혀진 곳은 총 52개소이며, 계란 물량은 전체의 4%이고, 전량 회수하여 폐기하였음’을 확인했다.
경상북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한 규제와 소기업·소상공인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하여 ‘2017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40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받아 도 홈페이지, 등기우편, 전자우편 또는 시·군 규제개혁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일부터 도내 25개 시·군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968개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생후 6~59개월까지 영아로 확대되었으며 어르신은 만 65세 이상으로 지난해와 같다. 접종기간은 어린이 사업대상자 중 2회접종 대상자는 9월 4일,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6일부터 이며, 이 기간중 미 접종자와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받으면 된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9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9월 3일 오후 12시 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발생 상황을 접수와 동시에 긴박하게 상황관련 회의 및 대책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상황접수와 동시에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비상대비 부서에 상황전파와 동시에 최우선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기대응반 운영준비, 195개소 민방위 경보 단말기 일제점검, 소방서별 운용중인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준비 등을 현장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50사단, 경북경찰청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 및 상황발생 시 실시간 통합상황 조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칠곡군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 3곳이 ‘경북Pride 상품’으로 선정되어 화제다. 2017년 경북Pride 상품 선정위원회는 지난 1일 경북Pride 상품으로 도내 6개 기업을 발표했다. 칠곡군은 삼우티시에스(주), A.F.W(주), 영진하이테크(주) 3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북Pride 상품으로 선정되려면 우선 당해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10위 이내이고 디자인, 기술력, 성장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또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와 2차 종합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칠곡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작가 초청강연, 샌드아트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이가을 동화작가를 초빙해 행복한 책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쪽매 만들기를 체험한다. 또 행복한 교육이야기의 유병훈 원장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 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에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낭독과 모래그림으로 만나는 낭독극, 샌드아트 스토리텔링 ‘겁쟁이 늑대 칸’을 공연한다. 또 동화 ‘강아지 똥’을 읽고 이야기와 함께하는 원예프로그램으로 ‘향기로운 나 : 허브식물 심기’가 준비되어 있다.
서문환 칠곡부군수는 지난달 31일 군청강당에서 6급 공직자 200여 명과 조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안업무의 공유를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일방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시책부터 직원들의 복리, 부군수의 개인적인 사항까지 주제를 불문하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문환 칠곡 부군수는 “조직의 허리라 할 수 있는 6급 공직자와 소통을 강화해 더욱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왜관읍은 지난 1일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복지허브화의 개념과 역할, 맞춤형복지담당의 출범과 업무내용,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실시했다. 이어 왜관읍이 진정한 복지허브(HUB)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부서별 협조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상북도교육청은 1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문화개선을 위한 학교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학교폭력 관련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의 인지 정도를 파악하여 보다 원활한 학교폭력 업무 처리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하여 업무 운영 방법의 개선 등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또한 학교 기숙사 운영에 따른 다양한 현안 문제 및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도내 고등학교 중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지도 점검을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 지역공약 이행-각종 SOC 현안사업의 국비 추가반영에 청신호가 기대된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일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황태규 BH균형발전비서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공약과 각종 현안SOC 국비추가 편성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또한 최근 정부의 우리지역 SOC예산 대폭 삭감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를 전했다. 우선 추가 반영이 필요한 SOC예산을 보면 중앙선 복선화사업(도담~영천)은 8천억원을 신청했으나 부처에서 2천5백6십억원만 반영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중앙선 철도는 임청각 복원과 연계되므로 지난 8월 10일 국무총리 방문시 약속한 대로 2020년까지 복원을 마무리하고, 내년 예산에 편성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경상북도는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 展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경주세계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경주학연구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일제강점기 건축·고고학자인 노세 우시조(能勢丑三, 1889~1954)가 1920년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한 우리문화재의 유리건판 사진들을 출력해 90여 년 만에 일반에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전시되는 주요사진은 경주지역의 원원사터, 황복사터, 감은사지, 신문왕릉, 성덕왕릉, 헌덕왕릉 등의 당시 사진 78점과 예천 개심사, 구례 화엄사, 개성 고려왕릉 사진 9점 등 총 87점이다. 노세 우시조는 1926년 경주 서봉총 발굴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의 수행단 일원으로 처음 경주를 방문했다. 그는 경주의 문화유산중 특히 십이지신상에 매료되어 10여 차례 경주 유적지를 찾아 우리문화재를 유리건판에 담았고 사비를 털어 발굴·복원까지 했다. 하지만 교토대학 고고학연구실에 근무하던 노세 우시조는 심각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한국의 십이지상과 경주의 발굴사진을 찍은 유리건판을 유리재생산 업체에 넘기려 했다. 이를 일본의 불교문화재 사진가 오가와 세이요(小川晴暘)가 창업한 문화재 전문 사진업체 아스카엔(飛鳥園)이 구매·소장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스카엔이 노세 우시조의 유리건판 사진들의 공개를 결정함으로써 경상북도와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경주학연구원 박임관 원장과 문화유산 사진전문 오세윤 작가 등이 나라시의 아스카엔을 방문해 디지털 촬영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90년 전 우리문화재들을 촬영한 노세 우시조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귀중한 문화재 사진이 담긴 건판필름이 유리컵으로 재생산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막았던 오가와 세이요와 아스카엔 사진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1920년대 우리문화재 유리건판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90년 전 흑백사진에 담긴 우리문화재’전의 개막식은 1일(금) 오후 2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엑스포문화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오가와 세이요의 손자이자 현 아스카엔 사진관 소장인 오가와 고우타로(小川 光太郞)씨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노세 우시조 선생의 카메라에 담긴 1920년대 경주를 통해 당시 우리 문화재의 실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사님!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시길래 그렇게 젊게 보이시죠?” “글쎄요. 아시다시피 제가 태권도로 단련된 몸이기도 하고, 워낙 바쁘게 현장을 누비다보니 바빠서 늙을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1일 오전 10시, 상주 자전거박물관에서 올해 들어 세번째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강영석·이운식 도의원,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이날 초대된 '제6기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아이디어 제안, 제도개선, 중앙·지방 정책에 대한 피드백 제공을 주요 임무로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들과 직접 만나 생활 속에서 체감한 도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고자 김 지사가 이번에 특별히 초청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주로 ‘일자리 프로젝트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같은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중 청년실업 대책에 관한 질문에 김 지사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창업 집중지원 등을 통해 도내 2만 4천여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어 희망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