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21명으로 주·야간으로 구성 운영되며, 1차로 오는 3일부터 9월 3일까지 구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2차 구제작업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포획절차는 유해야생동물 때문에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해당 읍·면 산림업무 담당으로 신고를 하면 담당 공무원이 포획단에게 연락을 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난 만큼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여 농민들의 피해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4시 38분쯤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 한 야산에 한국군 헬기(UH-60)가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로 항공유를 수송하다 대형 유류백(가방)을 떨어뜨려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헬기가 대구를 출발해 미군 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으로 이동하던중 기산면 평복리를 지날 때 유류백이 앞뒤로 심하게 흔들려 조종사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싣고가던 항공유(500갤런·1892ℓ)백을 이곳 야산에 떨어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상 40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종사가 사고현장을 3회 선회하며 안전을 확보한 뒤 민가를 피해 안전한 야산으로 유류통을 낙하시키는 과정에서 기산면 평복리 주민들은 헬기가 추락할 위기감까지 들었다며 당시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을 목격한 기산면 평복리 '한솔마을' 최모(53) 주민은 "집에서 풀을 뽑고 있었는데 헬기 엔진소리가 이상해 그곳을 쳐다보니 유류백이 그네 타듯 앞뒤로 심하게 흔들렸다"며 "그 순간 조종사가 바로 아래 민가를 피해 헬기를 몇번 선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는 모습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현장을 함께 본 목격자들이 '어! 저 헬기 떨어진다'고 불안해 했다"며 "잠시 후 야산에 큰 가방 같은 물체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았다"고 밝혔다. 고무로 된 항공유통은 충격에 의해 찢어져 기름은 그대로 유출됐고, 화재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사드가 배치된 성주군 초천면 소성리에서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차량에 의한 각종 보급품 반입을 저지하고 있어 사드 운용 등에 필요한 유류를 헬기로 공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운영해야 하는 사드가 이같은 사고로 주민들의 안전은 어떻게 해야하느냐"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고가 나자 육군 50사단(사단장 정재학) 칠곡대대와 성주대대 병력 150명과 2작전사령부 산하 공병단이 즉각 투입, 기름에 오염된 수목을 제거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곳에 손으로 흙을 퍼나르는 등 긴급복구에 나섰다. 또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직원들과 칠곡경찰서 직원들도 함께 사고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도와 관ㆍ군ㆍ경의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군당국은 앞으로 칠곡군과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토양오염 검사 등을 실시한 후 완벽한 방재작업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10일 경주 위덕대학교에서 실시한 ‘제35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에서 1학년 김○욱, 채○휘, 황○민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융합과학 분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등의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이용하는 분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위 학생들은 학교 대표로 출전한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점심시간과 쉬는 날을 이용하여 많은 노력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시윤지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설계-제작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능력을 향상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생활 적용력과 과학적 탐구의욕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안동시 구름에 리조트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대표-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얼마나 즐거운가’를 슬로건으로 ‘2017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이사를 ‘2017 올해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시상하고, 경북 68호(칠곡 아너 1호)인 故방다희 양에 대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30일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국회에서 대구경북 예결위원들을 만나 광역 SOC확충과 지역전략 R&D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도청이전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 지역의 최대 현안인 SOC 사업 중 철도분야,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중부내륙 단선전철부설(이천~문경)·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등 6개 사업에 국비 2조 440억원, 도로분야,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포항-안동 국도4차로 확장·보령-울진(세종~울진) 고속화도로·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등 4개 사업에 국비 1,850억원,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 산업혁명 구축 관련, 지역전략산업(스마트기기) 육성, ▲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 814억원, 안전·행정 분야와 문화·농림·해양·환경 분야 관련, 도청신도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국립안전교육진흥원 설립,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신라왕궁(월성) 복원, 돌봄농장(Care Healing Farm) 조성,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경상북도 재활병원 건립, 구미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 9개 사업에 국비 3,00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청사이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덕배)는 농업기술원이전 지역으로 ‘상주시 사벌면’이 확정됐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전대상지로 최종 결정된 상주시는 평가항목 중 농업·시험재배 적합성, 인력수급성, 연계성·형평성, 경제성·개발용이성 모든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이전지 확정으로 41만 경북 농업인의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농업·농촌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대응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미래 100년 경북농업을 선도할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경상북도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29일 안동 종가음식체험관에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새롭게 동참하는 도내 북부권역 여성친화기업주와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경북 여성친화기업주 초청 협약-발대식은,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인력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여성고용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과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를 제공했고, 특히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동인건설(주), ㈜웰모닝, ㈜디엠에스청송 등은 앞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협약식에 참여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7월말부터 동대구~대구공항~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Non-Stop)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국내외 여행 시 항공편 수가 많은 김해공항, 인천공항 등을 잇는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했으며, 대구공항의 경우 직행 시외버스가 없어 동대구역 또는 동대구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시내버스, 택시 등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공항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8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2017년 찾아가는 여성대학’을 수료했다. 5월 1일 개강부터 6월 28일 수료까지 2달간 18회차 교육으로 이루어진 ‘2017년 찾아가는 여성대학’은 전문교육기관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하여 대학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초빙하여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법률상식, 인생 100세 시대를 위한 운동 등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26일 구미대학교에서 제17회 경북 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에서 주관하여 타자, 워드프로세서, 그림 그리기, 에듀테인먼트, 인터넷 검색의 5가지 종목으로 치러졌다. 장곡중 1학년 심인영 학생이 인터넷 검색 부문 학생부 1위로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게 되었다. 심인영 학생은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컴퓨터 관련 상식이 풍부한 학생으로, 선생님이 권유하자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을 했다. 그 후 선생님과 소통하며 수업 시간에 ITQ 인터넷 검색 연습을 한 달 정도 진행하였다.
▶4급 승진 지역개발국장 류명진 ▶5급 승진 시설관리사업소장 송동석 북삼읍장 강광수 지천면장 정명호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장승현 지역개발국 환경관리과장 전찬우 안전행정국 민원봉사과장 장재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칠곡군이 운영하는 송정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개장한다.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종구)은 교사 학습 동아리 ‘Healthy Kids Happy Waegwan’를 발족하고 2017년 6월 둘째 주부터 매주 수요일 인근 공립유치원 교사들과 함께 유치원 신체활동 및 바깥놀이 활동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부터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들은 초등수석교사 및 인근 유치원 교사들과 함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다양한 학습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상철 칠곡군 지역개발국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에서 10년간 준비해 출간한 ‘이야기 칠곡을 품다’의 저작권을 칠곡군에 넘겼다. 홍 국장은 “칠곡군으로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받아 그 과분한 사랑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며 “칠곡의 문화유산과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책을 출간하고 저작권을 이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칠곡군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김영록 후보자에게 향후 농림부의 중점정책으로 농가소득 증대, 청장년 농업인력 육성, 식량자급률 제고를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2016년 농가 평균소득은 3,719만원으로 도시근로자 소득의 5,780만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도농간의 소득격차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하여 쌀 생산 과잉과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과감하게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추가 확대하고, 현재 도시민 농지소유 300평의 상한선을 확대하여 농지 매매가격의 현실화를 기하고 도시민들의 농지소유도 높여주는 상호 윈윈의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덧붙여 이 의원은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여 농림부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10주년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 동안 경북도의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성과를 살펴보면, 사회적기업 수는 206개(인증110개, 지정 96개)로 2010년도 97개(인증23, 지정74)에 비해 112%나 성장해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했다. 사회적기업 내 일자리 수도 2010년도 483개에서 2016년도에 1,717개(인증기업 기준)를 창출해 255%나 성장했으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 역량도 2010년도 47,253명에서 2016년도 318,666명으로 무려 574%나 큰 폭으로 성장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맞춰 지난해 사회적기업종합상사 개소를 지원해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현했으며,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청년 고용증진 활성화, 오프라인 매장 확대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했다. 또한, 정부정책에 앞장서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사업개발비 집행율 전국 2
경상북도는 27일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내 도시가스공급은 포항권, 구미권, 경주권, 안동권 등 4개 권역을 3개 도시가스사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도시가스사가 제시한 공급비용을 전문회계법인에 의뢰해 검증․조정된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구미권역의 경우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인하요인을 반영하고, 기타권역의 경우 물량감소 및 공급관 확대 등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요인을 최소한 반영해 서민경제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했다. 권역별 주요 조정내용은 포항권역(포항시, 영덕, 울진군 지역)을 공급권으로 하고 있는 포항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철강경기침체 및 저유가에 따른 산업용 도시가스의 LPG 등 타 연료전환으로 전년대비 공급물량 감소로 요금 인상요인이 있어 가정용, 영업용 등 용도별요금을 1.26% 인상했다. 구미권역(김천, 구미, 상주, 문경시, 청도, 성주, 칠곡군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구미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전년대비 공급물량 증가로 1.45% 인하요인이 있어 가정용, 산업용, 영업용 등 용도별 요금을 2.4~0.05% 인하했다. 경주권역(경주, 영천시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서라벌 도시가스(주)는, 전년대비 공급물량 감소로 요금인상 요인이 있어 가정용, 영업용, 산업용 등 용도별 요금을 2.23% 인상했다. 안동권역(안동, 영주시, 군위, 의성, 예천, 봉화군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대성청정에너지(주)는 도청 신도시 등 공급권역 확대 등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인상 요인이 있어 일반 용도별요금과 산업용 요금 모두에 대하여 1.11% 인상했다. 이번 요금조정이 사용가구에 미칠 영향은 가정용 월평균사용량 2,189MJ(약51㎥)를 감안할 때, ▲ 포항권은 가구당 월평균 4만2,017원에서 4만2,093원으로 약 76원 인상(연간 912원), ▲ 구미권은 월평균 4만2,002원에서 4만1,958원으로 44원 인하(연간 528원), ▲ 경주권은 월 평균 4만2,086원에서 4만2,222원으로 136원 인상(연간 1,632원), ▲ 안동권은 월평균 4만3,859원에서 4만3,946원으로 87원 정도 인상(연간 1,044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납부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인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이 약 84%~87%, 이번에 조정된 지역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이 약 13%~16% 정도 차지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의 공급단위(MJ)당 비용은 공급권역내 총 공급원가를 공급물량으로 나눈 금액이며, 용도별 공급물량중 산업체 물량이 많으면 공급세대에 대한 공급비용은 다소 떨어진다. 가스사별로 산업체 공급물량은 포항 영남에너지 및 구미 영남 에너지가 각각 전체의 66%, 59%, 서라벌도시가스 56%, 대성청정 에너지 64%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산업체 공급물량은 철강경기침체 및 경쟁연료인 LPG전환 등으로 상당한 감소가 있어 소비자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경북도의 2016년말 도시가스 보급률은 도내 115만3천 세대의 61.7%이며, 최근 한국가스공사 주배관망 구축이 완료된 의성, 군위, 봉화, 고령, 성주, 청도군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관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2020년까지 도내 보급률을 73%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물가대책위원장)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원료비+공급비용)이 국제 천연가스 도입가격 영향으로 올해 들어 2회(3, 5월)에 걸쳐 6.9%인상돼 소비자요금 인상의 주요인이 됐다”며, “이번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 소폭조정은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공급지역을 늘려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지방에서는 최초로 4차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킨 경상북도가 이번에는 수도권 첨단유망기업 20개 업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일자리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상북도는 28일(수)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과 수도권의 20개 첨단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주)피케이아이 등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첨단기업들은 향후 첨단기술사업화센터(이하 ‘사업화센터’)가 구축되면 입주해 포스텍의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은 물론, 축적된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옆 부지에 건립되는 사업화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되며, 클린룸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기관은 물론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까지 갖추게 된다. 수도권 및 유망 벤처기업 40개 업체 유치가 목표인 사업화센터는 벌써 74개 업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연매출 1,000억원, 일자리 200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미래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세계 최고의 실용화 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가 선정돼 포스텍과 함께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사업화센터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두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가 더해지면 포항이 첨단 나노기술 상용화의 지역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나노기술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써, 지역산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중심의 포항 산업구조가 미래첨단산업으로 재편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정 최우선 과제이자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가 200개 창출될 것이다”며. “사업화센터에 입주하는 첨단유망기업들이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일자리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에서도 경북도가 주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8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 3년 10대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날 백 군수는 ‘민선 6기 3년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 확립으로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나눔과 배려문화의 정착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인프라 구축 등 시 승격을 대비하고 준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선 6기가 출범하는 2014년은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이전 개청한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해로,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건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칠곡군이 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문화교육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하여 칠곡군 인문학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