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안동시 구름에 리조트에서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대표-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얼마나 즐거운가’를 슬로건으로 ‘2017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재호 주광정밀(주) 대표이사를 ‘2017 올해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시상하고, 경북 68호(칠곡 아너 1호)인 故방다희 양에 대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이 있었다. 故방다희 양의 경우, 아버지 방규열씨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최근 세상을 떠난 딸이 주변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딸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 한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역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2010년 1호 아너 가입을 시작으로 2017년 6월 현재 68명의 회원이 있으며, 개인 고액기부 문화를 리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족이 함께 가입하는 사례도 늘어 현재 가족 회원 수가 4호를 기록 중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아너 소사이어티가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것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회원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 리더로서 즐거운 나눔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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