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교장 김영곤)는 지난 9일 전교직원과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칠곡 소방서 119 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교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 강화 및 학생들의 행동요령 숙지를 통해 소방훈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재난대처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본 훈련은 화재경보기의 사이렌 소리와 대피유도 방송이 시작되자 교직원들의 인솔로 학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 후 운동장에서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며, 소방 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상황을 체험하는 생생한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소방안전 의식 및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취되었다. 또한 칠곡소방서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2학년 김○○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배운 내용을 다시 기억할 수 있었고 앞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훈련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 및 교직원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1일 관내 초등학교 사회배려 대상자 및 희망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계명대학교와 계명 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학과를 탐방하고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 체험은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대학탐방 및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공연 체험 기회 부여를 통해 공연예절과 배려심을 함양하고 창의와 인성을 갖춘 21C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라이온 킹 뮤지컬을 보고 친구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심바처럼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이겨내는 씩씩한 어린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을 통해 감성과 정서가 발달되고 사회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하였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에서는 문학 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학 감수성을 신장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하여 지난 10일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백석 시비를 견학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교과서에 소개된 백석 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제동행 문학기행은 교내 시화전에 당선된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백석 평전'(안도현)을 정독한 후에 참가했다. 버스 내에서 학생들이 시화전에 출품한 시를 직접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국어과 교사의 퀴즈를 통하여 다양한 시상품이 주어졌는데 어휘력이 뛰어난 학생들과 백석 시인과 그가 사랑한 박경련과 연계한 다수의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시상품이 주어졌다. 특히 2학년 김○호 학생은 백석 시비에 새겨져있는 ‘통영’이라는 작품을 분석, 감상하면서 발표를 진행해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통영 백석 시비에 도착한 후 현지에서 백일장이 개최되었다. 시제 ‘백석’과 ‘통영’이 주어졌고 학생들은 공원 내에서 작품을 창작했다. 제출 후 국어과 교사들의 심사를 통하여 장원을 비롯한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중식 후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소재의 일명 ‘삼칭이 해안길’을 사제동행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한국문학의 거목 ‘박경리 문학관’을 견학하여 해설사의 안내 및 설명을 직접 들은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학년 박○규 학생은 “맑고 푸근한 날씨 속에서 통영의 바다를 보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백석 시인의 드라마틱한 삶과 문학에 대하여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한국국학진흥원 및 경북 일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지난 9월 경북교육청과 과테말라공화국 교육부가 체결한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의한 것으로 교류협력국의 학교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하여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한국 소개와 문화 체험을 하는 과정과, 경북의 우수한 ICT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정보화 교육으로 나누어진다. 정보화 교육과정으로는 교수-학습 설계를 소개하는 ‘ICT 기반 교수 설계 및 개발’, ‘콘텐츠 개발 및 활용’과정이 있고, 소프트웨어 실습 교육 과정으로 스크레치 코딩(일종의 블록코딩 소프트웨어로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로 일선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피지컬컴퓨팅(디지털 기술 및 장치를 이용해서 정보를 입력받고 여러 장치를 통해 현실로 결과를 출력해주는 컴퓨팅), 마이크로비트 프로그래밍(마이크로비트 보드를 이용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하드웨어가 어떻게 정보를 입력받고 동작하는지를 체험하는 물리 컴퓨팅 기법), 3D 프린팅 등이 있다. 또한, 초·중 등학교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정보교육과 학교 교육문화에 대한 경험을 하고, 양 국가의 교원들이 서로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 외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우리나라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도교육청의 우수한 ICT 기술과 교육정보화 경험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양 국가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꿈나무를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올해 신성장 기업으로 ㈜영호엔지니어링, ㈜현대아이티, ㈜제이와이오토텍, ㈜대구정밀 등 10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 및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영호엔지니어링(구미)은 디스플레이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로 최근 매출 증가율이 136%로 급성장하였으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62%로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한 기업이다. ㈜현대아이티(김천)는 스마트보드 제조업체로서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으로 최근 매출이 36% 증가하였으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37%인 해외조달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다. ㈜제이와이오토텍(경주)은 자동차 흡차음부품 제조업체로서 기술혁신과 유럽 등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최근 매출이 22% 증가하였고, 매출액의 66%이상을 수출로 전환하고 있는 대표적 신성장기업이다. ㈜대구정밀(칠곡)은 자동차 및 산업용 스프링 제조업체이다. 이 밖에 ㈜기남금속(경산), 코힙스테크(경산), ㈜완성(김천), ㈜에이스씨엔텍(영주), ㈜오토탑(영천), ㈜유니코정밀화학(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5억원),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를 넘겼다. 경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도정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구현을 위해 2019년도 예산안을 8조6,456억원 규모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7조 8,036억원 보다 8,420억원(10.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7조 5,796억원으로 전년대비 5,0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 660억원으로 3,348억원(45.8%) 증가했다. * 소방안전특별회계 2,527억원 증가(18년까지 소방인력운영비 및 기본경비 등 일반회계 계상, 2018.10.1. 조례개정) 경북도의 내년도 재정여건은 세입측면에서 부동산 시장 위축과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내수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나, 도의 세입은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증가와 내국세 증가에 따른 교부세가 다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출측면에서는 소방인력확충, 정규직전환, 최저인건비 인상으로 인력운영비가 440억원 증가되었고, 정부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른 지방비 부담분 800억원이 증가하는 등 법정 의무적 경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차입(1,500억원) 및 기존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재원을 충당했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구조 조정과 지역개발 기금 차입을 통해 민선 7기 주요 핵심시책들을 담아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 등 지역 SOC사업에도 투자를 늘려 당초예산 기준으로 첫 8조원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확장 기조를 살려나간다. 특히,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와 농촌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보육정책 구체화, 관광진흥기금 조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육성 등 민선 7기의 핵심기반 사업에도 적지 않은 예산을 반영했다. 한편, 도는 이번 예산을 편성하면서 여비, 일반수용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5%를 절감 편성하는 등 부족재원 충당을 위해 직원들도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도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예산을 신설하거나 확대 편성했다.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을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월 80만원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부담 차액보육료 월 6만원을 보전함으로써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하게 되었다. 아울러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2억원, 중소기업 현장방문 컨설팅 비용 지원 5억원, 농산물 현지수매 지원 5억원 등 현장행정에 새로운 재정투입을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169억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22억원 등 생활밀착형 예산을 대폭 늘렸다. 민선7기 주요 분야별 예산반영 현황을 보면 ▶‘일자리 늘어나고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 경북만들기’ 분야에는 총 1,018억원을 투입한다. 경북특성에 부합하는 경북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행복 결혼공제 지원 2억원, 청년커플 창업지원 7억원, 지역혁신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 추진 15억원, 도청신도시 청년문화 공간 조성에 5억원을 지원하며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등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총괄 관리를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5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88억원, 일자리 미스매치 빅데이터분석 시스템 구축에 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제조업 품질향상 등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급지원 사업 20억원, 스마트팩토리제조 혁신특구 조성를 위한 연구용역 1억원, 미래신산업을 선도할 지역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에 60억원을 지원하며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추진 102억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에 98억원을 편성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고 이웃사촌 복지경북만들기’ 분야에는 3조 3,872억원으로 민간․국공립 차별없는 경북형 보육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지원 14억원, 만3~5세 부모부담 보육료 28억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중심의 아이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을 위해 마을돌봄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109억원, 마을돌봄터 운영 인건비 및 코디네이터 지원 28억원, 아이돌보미 현장지원 서비스 제공 209억원 지원으로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공동체에 기반한 주민주도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에 이웃사촌 복지지원센터 설치 7억원,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에 22억원을 지원하며, 차별없이 밥 먹고 교육받을 권리실현을 위해 초․중학교 의무급식 전면시행에 169억원, 보훈대상자가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 확대 지원 78억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비에 2억원을 지원한다.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경북만들기’ 분야에는 4,846억원을 투입한다. ‘2022 신(新)경북관광 비전과 전략수립’을 위해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기금 조성 50억원, SNS에 기반한 관광안내 체계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크리에이터 양성 및 홍보 지원 등에 7억원을 지원하며, 관광마케팅 홍보로 경북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스타마케팅 2억원, VR콘텐츠 체험관광 홍보관 운영 및 영상물 제작 4억원, 교통수단 이용 및 온라인 관광 마케팅에 11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3대 문화권 생태관광 기반조성 조기 마무리를 위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316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254억원, 황악산하야로비 조성 98억원, 기타 9개 사업에 181억원을 투입한다. ▶‘안심하고 생활하는 365일 안전경북만들기’ 분야에는 5,192억원을 반영했다. 선제적, 전방위적인 안전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형 어린이 안전놀이터 조성(5개소) 10억원, 경북형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 구축 5억원, 원전방사선 비상계획 구역확대 방재체계 구축 5억원, 다중이용시설(31,068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5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북형 지진대응 시스템의 획기적 보강을 위해 노후 민방위경보단말기 교체사업 4억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15개소) 2.5억원, 경북과 강원도 동해안 재난사고 통합인프라 구축 용역 1억원, 공공건축물(도 소유 10개소) 내진성능평가에 2억원을 투입한다. ▶‘소득 걱정없는 농산어촌 경북만들기’ 분야에는 1조 635억원으로 판매 걱정없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운영 13억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산지유통 기능 지원 21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에 67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빈번해지는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농가부담 경감(자부담 5% 인하)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92억원으로 확대하고,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농업 6차산업 육성을 위해 문경오미자 6차산업 지구조성 8억원, 6차 산업화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화 지원 53억원, 농업의 첨단화․지능화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40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69억원, 실습온실․실증단지 시설 및 지원센터 구축에 136억원을 편성했다. ▶‘균형발전및사통팔달 경북만들기’ 분야에는 8,102억원으로 대구권 청사의 경북권 이전 본격화를 위해 농업기술원 이전 200억원, 환동해 지역본부 청사건립 25억원, 경북도서관 마무리(개관)에 9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장기계속 지역 SOC의 민원해소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264억원, 지방어항 노후시설 보강 및 확충 23억원, 지방도 건설 및 유지관리에 965억원을 투입해 착공 4년이상 사업장은 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들과 약속한 ‘새바람 행복경북’실현에 중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마련, 저출생 극복, 4차산업 선도,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경북, 어려운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 노인 및 아동복지,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까지 경북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경상북도는 12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15개 시군 산불담당자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진화, 뒷불감시,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예방활동 등 임무수행)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불발생 상황에서 헬기의 공중진화와 함께 진화대의 지상진화 주력 장비인 기계화진화시스템(산불현장까지 기계(펌프·호스)로 방화수를 공급하여 초동진화 및 잔불을 마무리하는 장치)의 숙련도를 높여 산불 초기진화와 잔불정리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연은 행사장 뒤편 산림에서 산불상황을 설정해 2단 진화호스설치(500m)와 20리터 물통에 물을 빨리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군의 장비운용, 단결력 등 평소 훈련으로 다져진 기관의 역량을 평가했다. 이날 시군 간 진화 능력을 겨룬 결과 1위는 칠곡군, 2위는 구미시, 3위는 의성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재선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한 산불은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해 기계화 진화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회의를 지난 9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면서 성공적인 축전행사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주한미군 캠프캐롤 미6병기대대(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월리암스(LTC Williams, Commander) 대대장과 홀레만 주임원사(CSM Holleman) 그리고 푸루이트 84병기 중대장(CPT Pruitt,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과 윌리암스 일등상사(1SG Williams, 84th OD CO)의 공동수상을 비롯한 육군 제2작전 사령부 김태성 소령 등 지역 유관 및 사회단체 소속 유공자 19명이다. 주한미군 수상자들은 한·미합동 워커라인 도보행군(호국순례단)에 참가하여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국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호국의 고장 칠곡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시켰고 육군 제2작전 사령부를 비롯한 지역유관 사회단체들도 교통안전 안내 및 질서유지에 앞장서는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및 진행에서 헌신적인 봉사에 기여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청에서 100여 명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앞서 가진 선서식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맹세했다. 한편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박용문) 창립식 및 지부장 취임식이 지난 10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사진작가, 동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박용문 지부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칠곡지부 창립을 이루어 냈다”며 "앞으로 칠곡군 사진인 저변확대와 사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에서 “사진 한 장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힘과 위력이 있다”며 “작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칠곡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칠곡지부는 지난 9월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부지부장 유무호, 감사 손환익·김종건, 사무국장 신규억 등 임원과 회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칠곡군과 경상북도 지난 10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경상북도 환경관계인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기술인, 민간 환경단체와 환경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의 환경관계인이 모여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 경북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 안전 결의와 퍼포먼스,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또 환경지식인 퀴즈와 명랑경기를 통해 환경관계인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서문환 칠곡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환경오염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환경관계자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오염사고 예방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 지난 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영덕·울릉 3개 지역교육지원청의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 가며 포항지역의 초등학교 급식현장과 신축학교 건설현장을 확인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학생 흡연실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중학생 흡연 학생수가 0~1명, 포항의 경우 초등학교 흡연학생수가 0명이다. 단순 설문조사 방법을 지양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도록 조사 방법의 변화를 요구했다. 고우현 위원(문경2 무소속)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채용과 관련한 질의를 했다. 그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절차, 관련 심의 여부 등에 질의를 하며, 투명성을 요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4 자유한국당)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통학구역과 병설유치원 학급증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구조정 등 교육청의 면밀한 조사를 요구했다. 박태춘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뚜렷하지 않은 사유로 공사설계가 변경되는 등 예산낭비와 관리감독의 부실함을 지적, 사업 추진에 있어 정확한 설계와 공사를 하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큰 문제로 떠오른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보면 단순 회계 미숙 등으로 지적된 사안은, 담당자 회계교육, 업무연찬의 부족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교육당국의 현장·소통 행정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3 자유한국당)은 미세먼지경보 상황별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 등에 관한 질의를 하며, 매뉴얼 부재 또는 부실함에 대해 질책했다. 올 한해 미세먼지 나쁨경보 일수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관련 교육지원청에서는 인지조차 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최근 공기질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된 만큼 관심을 가져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최병준 위원(경주3 자유한국당)은 2019 수능이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지역 일부 수능 고사장의 내진보강공사가 이뤄지지않은 점을 질책하며, 수험생들이 마음의 동요없이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포항교육청의 대책을 요구하며 빠른 내진보강공사 추진을 요구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포항지역의 장량초등학교의 교실급식현장과 19년 개교예정인 초곡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내진설계 등을 확인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와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 및 12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피브레드(대표이사 정석현)은 지난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개최된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가네 국밥(대표 라미자, 석적읍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서 수족관 체험장을 운영한 ‘주주체험 공방(대표 채성민, 석적읍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보건복지부주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전국 일제단속’에 맞춰 공무원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지역별 경찰인력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한 달간(12월 11까지)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해 지체장애인 편의센터 및 유관단체와 함께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공공시설 등 357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단속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가 빈번히 일어나 장애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행위,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부정사용 등이다. 특히, 구형 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도 단속대상이 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의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대여, 양도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손동익 장애인복지과과장은 “이번 일제단속만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10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민·관 환경 관계자들이 모여 환경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화학사고 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안전 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산업현장에서 대기·폐수·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환경기술인과 지역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생활환경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 도·시군에서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환경공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환경사고 ZERO, 새바람 행복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의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를 목표로 기업체·환경단체·공무원이 솔선하여 환경안전 실천에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및 사고수습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화학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유류·폐수·폐기물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제장비 전시 및 사용방법 시연도 함께 가졌다. 지역에서 하천정화활동, 자연보호 등 친환경생활 확산·보급운동을 추진하는 봉사단체인 경북자연환경사랑연합회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와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종진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이고, 특히 환경오염사고는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와 주민 불편, 그리고 회복하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야기한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별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수변쉼터(대표 유만근, 동명면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금오동촌 상가번영회(회장 나상훈)은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가산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정옥) 대원과 가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장호숙) 회원 등은 1년 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과 가산면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40여 가정들을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지원해왔다. 이상승 칠곡군의원(지천·동명·가산)도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반찬 준비와 배달을 함께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 한밀복지재단(밀알공동체) 김광식 대표이사는 매회 롤케이크를 선사하고 있으며, 가산지역 소상공인 등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태고 있다. 장호숙 가산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단순히 밑반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홀로 쓸쓸히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소외된 자들에게 다가가서 가족처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