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대에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서울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에 따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이 무색해 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122개 기관을 추가로 지방이전 하겠다고 밝혀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드림밸리로 불리는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된 경북혁신도시는 총사업비 8,676억원, 조성면적 3,812천㎡(115만평)에 인구 2만6천명의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착공해 8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2015년 말 기반 조성공사를 마무리했으며 2016년 4월, 12개 공공기관(임직원 5,561명) 이전을 완료했다. 경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을 갖추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동김천 IC와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있어 최적의 교통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가 입주해 있고 공동주택 10,000세대, 유치원, 초․중․고 12개교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국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부산에 이어 2위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전공공기관 직원 중 70%는 관련기관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의료, 교육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혁신도시에 정착을 하지 않고 소위 주말부부로 생활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혁신도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수요충족을 위해 김천시와 함께 2021년까지 350여억 원을 투입해 복합혁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직원 및 가족이 혁신도시에 정착하고 연관기업의 동반이전을 통해 혁신도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판단, 이를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주장․건의해 왔다. 경북도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 언급과 관련, 기존 이전한 공공기관의 산하기관 추가이전과 연계 가능한 도로교통, 농업기술혁신, 식품연구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이전시 일자리 증가 등 경제유발 효과가 큰 핵심 공공기관을 핵심 타켓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도는 다른 혁신도시보다 교통인프라 등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만큼 조속한 시일내 공공기관 추가이전 전담팀(T/F)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많은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업으로 클러스터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 스마트도시 조성 등 중장기적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혁신도시 발전재단(센터)을 조직하는 등 혁신도시 전담조직을 더욱 강화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공헌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잦은 기후이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로 인해 신·변종 바이러스성 감염병의 출현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중심에서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3회째를 맞아 본격적으로 경북 백신산업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존 안동에서 개최되던 것을 서울로 자리를 옮겨 추진하게 되었다. 세계적 백신관련 기관 및 국내외 백신 전문가가 모인 이번 포럼은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의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백신산업 동향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와 백신산업 발전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7일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Hani Kim) 백신프로그램 책임자,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프레데릭 크리스텐슨(Frederik Kristensen) 부회장, 영국 백시텍 토마스 에반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백신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백신관련 기관인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국내·외 백신기업인 영국 백시텍,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유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CJ헬스케어, 사노피 파스퇴르 등이 참여해 경북에서 조성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경북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를 포함한 11개 백신기업 및 기관 간 MOU를 체결하고 ▲ 경북백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 경북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노력 ▲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 경북백신산업 기반시설 및 장비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한이 김(Hani Kim) 백신프로그램 책임자는 ‘좋은 세상 : 글로벌 보건 평등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세계 빈곤 및 질병 퇴치를 위한 생명과학 파트너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프레데릭 크리스텐슨(Frederik Kristensen) 부회장,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펀드(RIGHT Fund) 김윤빈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 영국 백시텍 토마스 에반스(Thomas G Evans) 대표이사, 셀트리온 이수영 상무 등이 강연에 나서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의 동향과 바이러스성 감염병 백신기술개발 향상을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일차에는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장양석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재현 연구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송석빈 백신사업추진단장의 강연이 이어져 감염병 기반 백신시장에서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백신산업 육성은 필수인 동시에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 및 기업에서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 백신시장의 성장률은 의약품 시장 중에서 높은 편이며 백신은 예방 가능한 질병의 99%까지 발병률을 줄일 수 있는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큰 의약품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이다. 이에 경북도는 백신산업의 불모지였던 안동에 국내최대 백신기업인 SK 안동백신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SK플라즈마 혈액제제공장 유치, 국제백신연구소(IVI) 유치하는 한편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국가예타사업 통과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2017~2021, 1,029억원)를 구축중이며, 올해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2019~2022, 277억원)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최초로 백신산업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안동대학교 백신학과 신설(2019년) 등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 도약을 위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국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건립과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구축으로 경북이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국내외 백신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로 백신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백신산업을 미래 일자리 경북을 만드는데 최우선으로 삼고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북을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중심에서 세계 백신산업의 중심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최근 근절되지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하여, 생활주변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로얄사거리 등 지역 교통중심가 전자광고판, 버스정류장 영상시스템, 금융기관내 고객시청용 모니터, 유선방송, 관내 대학· 초·중·고교 전광판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업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맞춤형 처방에 본격 나선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시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 경북형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철강·전자·농업 등 지역산업, 인구분포 등이 시군별로 매우 다양한 점을 감안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저출생 및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험에 점차 노출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8.13)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부연구위원)를 보면 상황을 더욱 잘 알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39%)을 소멸위험지역(소멸위험지수 0.5미만)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중 경북은 19개 시군이 포함되어 있어, 타 시도보다도 지방소멸 위험이 더욱 큰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공동으로 경북형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해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부합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용역을 추진해 왔다. 주요내용은 시군별 저출생 유형에 따른 구체적 특성 구분을 바탕으로 ▲ 결혼출산-주거-보육돌봄-교육-일생활균형-인프라구축 등 6개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된 도-시군 「공통과제」 ▲ 12개 유형별로 구분된 총 59건의 시군별 「개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종합대책에 반영하는 한편, 관계부서 및 시군에도 결과를 공유해 향후 신규 시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주민들에게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책 개발에 목말라 있는 도-시군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인구 정책은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인구 증가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2018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식품산업대전은 ‘경북, 농식품산업! 일자리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주제관, 특별관, 시군관, 농식품업체관을 운영하고 심포지엄, MD상담회, TV홈쇼핑, 추석선물전과 수제맥주, 전통주 시음행사 및 곤충‧화훼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관에는 건강·웰빙문화 확산, 1인 가구 및 노년층 증가에 따른 새로운 식품문화를 소개하는 농식품트렌드관을 개설해 식품의 과거~현재까지의 변화를 토대로 미래의 식품트렌드를 전망하는 한편, 경북농식품 수출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수출농식품관과 식용곤충, 배양육 등 다양한 미래농식품을 소개하는 미래식품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가공,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경북의 농촌6차산업화를 홍보하고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소개하는 농촌융복합산업관과 창업농 지원정책 소개, 귀농·귀촌 정보제공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청년농부관, 도내 식품명인과 제품을 알리는 명인전통식품관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23개 시군과 84개 농식품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홍보·판매관에서는 각 시군과 참여업체에서 생산되는 1,300여 우수 가공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시식할 수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다. 첫날인 6일 농식품업체 관계자와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식품산업의 접목을 통해 경북식품산업이 나아갈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국내외 32개 유명 유통업체의 MD(상품기획자)와 지역 농식품기업 84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에서는 1:1 전문 컨설팅으로 상품개발 상담과 함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TV홈쇼핑 생방송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행사로 농식품 판로 개척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식품가공산업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통로인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새로운 국내외 시장개척으로 농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6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2018학년도 후반기 주요업무 계획 전달, 지난 1일자로 이동 및 승진한 관리자들의 상견례가 있었으며, ‘업무경감을 통한 학교업무정상화 연수’가 이뤄졌다. 권순길 교육장은 교사들의 업무경감으로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고, 교사들이 수업연구와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실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에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연수회에 참석한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은 경북교육 변화의 바람을 느끼며 학교업무 정상화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무료 급식소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자와 이용자 등을 격려하고 위문품(쌀)을 전달했다. 이번 무료 급식소 위문은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길 교육장은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추석 명절 기간에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온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경북 최다인 9개 마을이 선정되어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칠곡군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를 신청한 왜관읍 석전2리, 봉계리, 석적읍 망정2리, 지천면 연화리, 금호리, 오산리, 가산면 학상리, 다부1리, 약목면 무림1리 등 9개 마을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군 역량분야에서도 3억원을 확보해 칠곡군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총 5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 칠곡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대상 지구가 소진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에 집중해 정주여건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군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부서 간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로 2011년부터 8년간 1천 2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통해 전통시장 현대화, 공동체거점시설, 다목적 복지회관, 공영주차장 설치, 도시 계획도로 등 시 승격을 위한 도시기반 시설을 차근차근 갖춰 나가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상향식 개발사업이다.
가산면사무소와 지역주민 9명은 6일 가산면 용수리에 소재한 휴경지(450여㎡)에서 ‘지역사랑 농작물’ 심기에 나섰다. 가산면은 하반기 지역사랑 농작물로 ‘배추와 무’를 선정했으며, 이 날 심은 씨앗은 3개월 후 수확되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 권순택 가산면장은 “직원과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씨앗을 심었다” 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만큼, 농작물이 튼실하게 자라 소중한 마음을 담은 그릇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면은 상반기에 감자를 재배하여 10박스(20kg/박스)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감자를 지역 복지시설 2개소(연꽃피는집, 밀알공동체)에 제공한 바 있다.
칠곡군은 6일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군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과 행정분야에서 우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과 행정기관을 시상하여, 고객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실천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기관은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3개 항목(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에 대해 1차 평가하고 최종심의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하였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군정 혁신기획단을 통한 변화와 혁신 노력, 군민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혁신과제 군민제안 공모, 신뢰받는 군정추진을 위한 백선기 군수의 혁신의지 등이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은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신뢰받는 군정 실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반듯하고 건강한 칠곡을 만들어 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7월 6급이하 공무원 95명이 참여하는 군정혁신기획단(단장 군수)을 발족하고 낡고 불합리한 관행과 나쁜 선례를 개선하는 혁신방안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5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혁신과제 공모를 받고 있다.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홍기선)가 지난 5일 칠곡수영장(대표 권경달)과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지역의 장애인 재활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칠곡수영장 이용료 무상 지원을 재확인했다. 칠곡수영장은 2016년 3월부터 매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들의 자립과 자아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특히, 수영은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의 움직임을 요하며, 지속적인 호흡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폐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재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선 센터장은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영 프로그램을 손꼽아 기다리며 좋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발달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프로그램 제공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칠곡수영장 권경달 대표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지난 6일 보호수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 시 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전라남도 강진군의 한 농촌마을의 보호수가 관리 부실로 부러졌다. 나무는 바로 밑에서 한여름 폭염을 피하던 노인들을 덮쳤고 노인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나무는 전라남도에 의해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지만, 보호수 사고로 인한 피해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자들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였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보호수 관리의 하자로 인하여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를 입은 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이완영 의원은 “농촌마을에서 ‘보호수’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가족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정자목으로 삼아 마을의 사랑방이 되기도 하는 등 주민들과 밀접한 삶의 현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현행법 상으로는 지자체나 지방산림청이 보호수를 지정만 할 뿐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도 피해자 보상과 관련한 근거법이 미비한 문제점이 있어 이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였다. ‘농민의 아들’로서 농촌지역에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호수의 보호·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대책도 마련되도록 다방도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 이준식)은 5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구미·칠곡사무소(소장 최원교, 이하 ‘구미 농관원’)는 민족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12일 간)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에는 원산지 단속·수사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지원 권역 기동반(6개반, 12명)이 투입되어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식육판매업체, 전통시장, 음식점 등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품목은 제수용과 선물용 수요가 많은 소갈비·정육, 건강식품, 한과류, 전통식품, 주류, 과일, 인삼류 등이다. 특히, 육류(소․돼지)에 대해서는 축산물 이력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전후로 햅쌀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구곡을 햅쌀로 둔갑시키거나, 구곡과 햅쌀을 혼합하여 햅쌀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하여 엄중한 처벌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농식품 명예감시원과 함께원산지 캠페인을 실시하여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을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판 배부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구미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 현재까지 원산지 거짓표시로 형사입건 22건, 미표시 14건 적발하여 과태료 3,250천원을 부과하는 등 여전히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되면 주저 말고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9월 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8개 지역 Wee센터(경산, 경주, 군위, 영천, 청도, 청송, 칠곡, 포항)의 전문상담교사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담당자와 칠곡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18 사이버폭력 예방 지원단 구성 및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Wee센터 전문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사이버폭력 예방 자료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상담 매뉴얼 강의와 전문인력 간 교육자료 협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강의는 사이버폭력 대응을 위한 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선아 책임연구원과 초등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집필한 충렬중학교 박혜란 전문상담교사가 진행하였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사이버폭력의 가·피해학생 상담을 위해서 먼저 Wee프로젝트 전문 인력들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상담 영역 확대와 전문성 향상을 통해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 연수에서 협의한 교육 자료는 각 지역·학생 특성에 맞게 사이버폭력 예방 및 치유지원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과 올바른 또래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5일(수)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을 통한 경북 발전 방안을 주제로 ‘경북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 및 시군 산림 분야 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민대 남성현 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는 ‘숲은 우리의 미래 생명자원(산림을 통한 경북 발전방안)’이라는 내용의 기조발표를 통해 국내외 산림분야 주요 이슈 및 메가트랜드를 소개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가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산림분야 과제로 ▲ 산림자원을 바이오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 성장동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임업인과 산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촌정주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산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 스마트하고 과학적인 산림재해방지 체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가치있는 산림생태계 보전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도의 산림복지 및 산림레포츠 활성화, 산림소득 활성화, 인공 숲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등에 대해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는 산림면적 중 사유림 면적과 임산물 생산액이 전국 1위인 산림자원의 보고로 산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산림을 주제로 하는 경북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며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산촌경제 활성화로 보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석전성당은 1978년 건립 당시 신자수가 늘어날 것을 예측하지 못하고 급하게 신축하게 됐습니다. 그 후 5년이 지나 석전성당은 증축이 시작됐고 개·보수와 확장공사가 계속 이어져 지금은 더 이상 이같은 공사를 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석전성당(주임신부 류지현 디도)은 신자들의 신앙활동을 하기에 부족함이 많고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새 성전 건립을 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성당 교우들은 뜻을 모아 새 성전을 건립해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한마음으로 노력한지 벌써 5년이 되어 갑니다. 역사적 새 성전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당 가족들은 이를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신자가 많은 소도시인 왜관에서 신축에 필요한 많은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의문문도 가지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해 낼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자들이 하늘의 빛을 품을 수 있는 신앙과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가 된다면 새 성당은 꿈이 아닌 현실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석전성당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26일 본당에서 새 성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석전성당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데 이의를 두었습니다. 신자들과 손님들 1000여 명이 음식부스 8곳과 기증물품 판매부스 6곳, 외부의류·소품 판매부스 15곳을 이용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한마음 한뜻이 된 석전성당 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맛본 감동의 시간이었고, 성령으로 석전성당을 보살펴 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2017년 9월 류지현 디도 신부님 부임 이후 새성전 건립기금 마련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도 주임 신부님의 열정과 간곡한 호소로 칠곡지역 외 구미, 김천, 경주, 경산, 대구 등에 사시는 많은 신자들이 새 성전 건립에 엄청난 액수의 봉헌금을 약속했습니다. 석전성당 공동체 가족은 그 고마운 마음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신축하는 석전성당은 신자들은 물론 삶에 지친 칠곡군민과 외지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쉬어 가는 피정(避靜)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시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를 사랑의 공동체로 생각하고 있는 석전성당 교우들은 지역민들을 가족처럼 섬기며 사랑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 성전 건립에 소중한 마음과 정성을 보내주실 것을 믿사오며, 칠곡군의 번영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석전성당 새성전건립추진위원장 장영백 라이문도
박승직 경북도의원(경주)은 4일 열린 도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소외된 동남권 균형발전을 촉구하였다. 박 의원은 현재 북부권에 이전된 신도청 청사와 추진중인 신도시 조성사업은 300만 도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결정이며, 100년 이상 도청을 이용할 많은 도민의 편의를 무시한 잘못된 의사결정이라고 지적하면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지 3년차인 현시점에서 인구는 고작 1만명이 겨우 넘는 정도이고 이 때문에 안동,예천의 원도심이 쇠락하고 있는 등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수백개에 달하는 각종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신도시에 강제로 이전시키는 것은 과거 군사정권이나 사회주의국가에서나 있을법한 구시대적 방법이라고 지적하면서 도시형성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우수기업 등을 유치하면서 순환 경제논리에 따라 시장주도적으로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지역경제가 극히 어려운 시기에 특정지역에 편중된 이러한 권위적인 정책은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장애가 된다고 꼬집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호전시켜 노후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상 칠곡군에 거주하고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만60세 이상 치매환자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상병코드 F00~F03,G30 중 하나 이상 진단을 받은 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요 국책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규 사업 반영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백 군수는 5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정태화 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조기추진과 새로운 국가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