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회의를 지난 9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면서 성공적인 축전행사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주한미군 캠프캐롤 미6병기대대(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월리암스(LTC Williams, Commander) 대대장과 홀레만 주임원사(CSM Holleman) 그리고 푸루이트 84병기 중대장(CPT Pruitt,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과 윌리암스 일등상사(1SG Williams, 84th OD CO)의 공동수상을 비롯한 육군 제2작전 사령부 김태성 소령 등 지역 유관 및 사회단체 소속 유공자 19명이다. 주한미군 수상자들은 한·미합동 워커라인 도보행군(호국순례단)에 참가하여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국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호국의 고장 칠곡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시켰고 육군 제2작전 사령부를 비롯한 지역유관 사회단체들도 교통안전 안내 및 질서유지에 앞장서는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및 진행에서 헌신적인 봉사에 기여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청에서 100여 명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앞서 가진 선서식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맹세했다. 한편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칠곡지부(지부장 박용문) 창립식 및 지부장 취임식이 지난 10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사진작가, 동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박용문 지부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칠곡지부 창립을 이루어 냈다”며 "앞으로 칠곡군 사진인 저변확대와 사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에서 “사진 한 장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힘과 위력이 있다”며 “작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칠곡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칠곡지부는 지난 9월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부지부장 유무호, 감사 손환익·김종건, 사무국장 신규억 등 임원과 회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칠곡군과 경상북도 지난 10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경상북도 환경관계인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기술인, 민간 환경단체와 환경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의 환경관계인이 모여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 경북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 안전 결의와 퍼포먼스,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시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또 환경지식인 퀴즈와 명랑경기를 통해 환경관계인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서문환 칠곡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환경오염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환경관계자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오염사고 예방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 지난 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영덕·울릉 3개 지역교육지원청의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 가며 포항지역의 초등학교 급식현장과 신축학교 건설현장을 확인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학생 흡연실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중학생 흡연 학생수가 0~1명, 포항의 경우 초등학교 흡연학생수가 0명이다. 단순 설문조사 방법을 지양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도록 조사 방법의 변화를 요구했다. 고우현 위원(문경2 무소속)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채용과 관련한 질의를 했다. 그 채용과정 전반에 대한 절차, 관련 심의 여부 등에 질의를 하며, 투명성을 요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4 자유한국당)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통학구역과 병설유치원 학급증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구조정 등 교육청의 면밀한 조사를 요구했다. 박태춘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뚜렷하지 않은 사유로 공사설계가 변경되는 등 예산낭비와 관리감독의 부실함을 지적, 사업 추진에 있어 정확한 설계와 공사를 하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큰 문제로 떠오른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교육청의 감사결과에 보면 단순 회계 미숙 등으로 지적된 사안은, 담당자 회계교육, 업무연찬의 부족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교육당국의 현장·소통 행정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3 자유한국당)은 미세먼지경보 상황별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 등에 관한 질의를 하며, 매뉴얼 부재 또는 부실함에 대해 질책했다. 올 한해 미세먼지 나쁨경보 일수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관련 교육지원청에서는 인지조차 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최근 공기질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된 만큼 관심을 가져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최병준 위원(경주3 자유한국당)은 2019 수능이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지역 일부 수능 고사장의 내진보강공사가 이뤄지지않은 점을 질책하며, 수험생들이 마음의 동요없이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포항교육청의 대책을 요구하며 빠른 내진보강공사 추진을 요구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포항지역의 장량초등학교의 교실급식현장과 19년 개교예정인 초곡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내진설계 등을 확인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와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 및 12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피브레드(대표이사 정석현)은 지난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개최된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가네 국밥(대표 라미자, 석적읍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서 수족관 체험장을 운영한 ‘주주체험 공방(대표 채성민, 석적읍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보건복지부주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전국 일제단속’에 맞춰 공무원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지역별 경찰인력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한 달간(12월 11까지)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해 지체장애인 편의센터 및 유관단체와 함께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공공시설 등 357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단속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가 빈번히 일어나 장애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방해행위,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부정사용 등이다. 특히, 구형 표지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도 단속대상이 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의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대여, 양도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손동익 장애인복지과과장은 “이번 일제단속만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는 10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민·관 환경 관계자들이 모여 환경사고 예방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화학사고 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안전 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산업현장에서 대기·폐수·유해화학물질 등 환경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환경기술인과 지역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생활환경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 도·시군에서 환경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환경공단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환경사고 ZERO, 새바람 행복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수칙의 실천으로 환경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를 목표로 기업체·환경단체·공무원이 솔선하여 환경안전 실천에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 및 사고수습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하게 하는 화학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유류·폐수·폐기물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제장비 전시 및 사용방법 시연도 함께 가졌다. 지역에서 하천정화활동, 자연보호 등 친환경생활 확산·보급운동을 추진하는 봉사단체인 경북자연환경사랑연합회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와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종진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이 도정의 최우선 목표이고, 특히 환경오염사고는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와 주민 불편, 그리고 회복하기 어려운 환경문제를 야기한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별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수변쉼터(대표 유만근, 동명면 소재)은 지난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금오동촌 상가번영회(회장 나상훈)은 9일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가산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정옥) 대원과 가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장호숙) 회원 등은 1년 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과 가산면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40여 가정들을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지원해왔다. 이상승 칠곡군의원(지천·동명·가산)도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반찬 준비와 배달을 함께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 한밀복지재단(밀알공동체) 김광식 대표이사는 매회 롤케이크를 선사하고 있으며, 가산지역 소상공인 등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태고 있다. 장호숙 가산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단순히 밑반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홀로 쓸쓸히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소외된 자들에게 다가가서 가족처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왜관읍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왜관2주공아파트 앞에 도로를 따라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 군은 왜관2주공과 인도 사이 왜관읍 왜관리 777-34번지 일원에 15면 정도의 공영 노상주차장을 이달 중으로 조성(예정)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석적읍 유학로 34~북중리11길 18 도로 등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8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군이 이날부터 불법 주·정차로 단속하는 구간은 석적읍 유학로34~북중리11길 18 양방향 도로(약132m)와 왜관수도원 사거리~회동 마을 입구 양방향 도로(약400m)이다. 군 담당 공무원은 “이곳을 주·정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8일 군청 강당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6급 담당 이상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군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2019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현안과 신규·특수시책 사업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세부 실행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백선기 군수는 “내년은 민선6기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은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현안사업은 국도 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사업(400억원)과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1,270억원)과 보훈회관 건립(21억원), 지천면 청사(55억원)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31억원), 건강가족복지센터(29억원) 신축, 남율∼성곡간 도로(150억원), 왜관8리∼금산간 도로(131억원) 개설 등이다. 신규사업은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사업(70억원)과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사업(150억원),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도입(600대), 세자녀 이상 무상보육(유치원),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왜관시장 상인회관 건립, 고령친화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이다. 아울러, 계속사업에는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90억원), 공예테마공원 조성(60억원),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 사업(500억원), 석전리 애국동산 정비사업(25억원), 읍면 중심지 활성화사업(417억원) 등이다. 백선기 군수는 “2019년은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칠곡의 위상 확립과 도시경쟁력 및 품격을 높이는데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서 더 나은 미래, 좀 더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아)는 지난 9일 왜관읍 국조전에서 3세이상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식문화 체험과 식사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유서깊은 국조전에서 식사예절과 전통차 시음 등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격과 품성을 고양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소 137개소에 대하여 영양 및 위생교육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에 전체 어린이 1,3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에 관한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야채 등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그리고 전통 테마마을을 소개한 ‘경북여행, 행복체험’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농촌교육농장 46농가, 체험농장 8농가, 전통테마마을 3개소를 소개하고 각 농장과 마을의 상세정보, 체험 프로그램, 주변관광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 과학적, 감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최근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중시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자연체험, 힐링 등을 요구하는 여행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81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이 중 52개 농장이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북지부에 가입․활동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사의 역량을 갖춘 농장주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서에는 없는 자연과 농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장은 원예식물과 곤충을 이용한 치유농장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홍보책자는 각급 학교와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농촌은 식량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체험·교육농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가 참가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극동 러시아의 지방정부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북방경제도시, 경북’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지원도 약속 받았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과 교류 강화를 위해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17개 시도지사, 러시아 극동 9개 주지사를 비롯하여 한국과 러시아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체결식, 양자회담, 지방정부 서밋, 포럼 출범식, 무역․투자 상담회, 비즈니스․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고, 이번 포럼의 결과물인 ‘포항선언’이 발표되었다. 한-러 양국 지방정부는 지방정부 서밋에서 합의한 ‘포항선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 통상, 교육 등 사회전반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고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경북도는 연해주와, 포항시는 블라디보스톡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극동 러시아 관문인 연해주는 시베리아 열차의 종착역이자 시발역으로 경상북도 동해안과 물류 및 자원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반도의 신성장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바이어 40여명과 지역 기업 84개사가 참가한 무역상담회에서는 142건 10,173천불의 상담, 4,343천불의 계약, 3건 4,100천불의 MOU를 체결 등 많은 성과도 올렸다. 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은 정부 신북방정책의 거점”이라며 “경상북도 포항은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향후 동해선 철길이 이어지고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럼 출범식 행사에 앞서 열린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역기업인이 참석하여 ‘Post 철강 및 Post 전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상북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주요 신산업 프로젝트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에서 동해 중부선 복선 전철화,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철강산업 혁신 생태계조성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건의해 향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의 후속 조치로 내년 초 경상북도 대표단을 연해주에 파견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포럼 상설 사무국 유치, 러시아 지역 해외 사무소 설치 검토 등을 통해 극동 러시아 지역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으로의 성장을 위해 ‘Post 철강 Post 전자 전략추진팀’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관람객 만족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축제평가 전문가로부터 ‘극찬’받았다. 칠곡군은 지난 9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열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한림국제대학원 엄상용 교수를 비롯한 축제평가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낙동강 대축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3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관람객의 52%가 타 지역에서 찾아 칠곡군 이미지 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축전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8점으로 정부 문화관광축제 평균인 3.47점을 크게 상회하며 만족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사전홍보, 시설안전, 전시체험프로그램, 참여프로그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재방문, 추천의사, 구전의사 등에서도 평균 4.34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며 축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했다. 경제적 효과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인당 평균소비금액은 칠곡군민 2만9천942원, 외지방문객은 4만4천594원을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경제효과는 120억 원으로 4회· 5회 대축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각종 수치가 증명하듯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내용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명품 축제로 ‘극찬’ 받으며 인근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흥행과 내용, 어느 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호국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대축전의 성공 요인으로 ▶차별화된 이색홍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통합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 ▶감동 마케팅 ▶편의시설 확충 ▶세계적인 행사로 확대 등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