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8일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칠곡군과 (사)베세토 오페라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석의 50%만 입장이 가능하고 칠곡 군민에 한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당일 신분증을 확인한다.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지난 19~22일까지 칠곡인문학마을 기자 및 마을활동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 기자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인문학마을잡지 기사작성과 발간을 위해 글의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 수정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인문학 마을 활동인 마을살이 이야기 △코로나19로 인한 마을 일상의 변화 △마을의 문화공간 소개 △인물소개 등 인문학마을 가치 아래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태풍에도 칠곡군의 ‘농산물 가공업체’ 활약상이 눈부시다. 온라인 마케팅은 기본이고 펀딩 플랫폼‘와디즈’에 제품을 출시하거나‘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전략이 주효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SNS마케팅 교육, 온라인 홍보단 운영, MD(상품기획자) 초청행사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에 공을 들였다.
동명중·고등학교(교장 이용욱)는 지난 22일 다양한 직업세계의 탐색과 경험을 통한 청소년기의 올바른 진로 확립 및 자신의 적성 개발과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위한 전일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2학년 총 78명 전원이 체험에 참가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은 수시전형 면접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직업체험은 CSI과학수사관, 바리스타, 네일아티스, 쇼콜라티에, 가죽공예 5개의 프로그램 중 개인별 3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으며 마지막 1시간은 소감문을 작성하였다. 트코로나 19상황 대비 학생 이동 없이 강사들이 이동하여 반별로 진행하였고 면접코칭프로그램은 2개 반으로 나누어 별도로 실시되었다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지난 22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발디(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연구소 소장 이창현 작가를 초청하여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이창현 작가는 “인생의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요소인 ‘비전, 공명,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개발하여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친숙하고 유쾌하여 풀어내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상북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땅 독도’ 구호를 제창하는 등 독도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독도의 관할권을 명확히 규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10.25.) 120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주권을 재천명하는 의미를 담아 한마음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퍼포먼스는 10월 독도의 달 이벤트중 하나로 코로나19 상황과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피해 복구를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동부청사 직원들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한 자리였다.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도민의 날에 기념식을 비롯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기념식은 취소하고, 수상자 본인과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시상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은 도청 다목적홀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시청했다. 올해 도민상 수상자는 경북도 및 23개 시․군에서 추천하거나 도민들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엄격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코로나19 극복, 감동경북, 청년활력, 여성가족, 문화관광,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지역사회발전 7개 부문에 총 43명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부문 수상자인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북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이 있으며, 감동경북 부문 수상자인 조재환 (재)행복전통마을 이사장은 소외계층 돌봄, 장학사업 지원, 도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수목기증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향토기업가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청년활력 부문 수상자인 송인관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은 청년 어업경영인으로서 고령화되어가는 수산업 분야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어장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 부문 수상자인 홍순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시 도내 의료원 도시락 지원, 마스크제작․기부 등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문화관광 부문 수상자인 최주영 소노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소노벨 경주 및 청송리조트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코로나 확산으로 대구‧경북이 힘든 시기에 청송리조트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구․경북 의료인들에게 무료 리조트 이용권을 기부했다. 도민 추천으로 저출생․지방소멸극복 부문을 수상한 서정재 포항여성아이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도내 난임부부 치료와 인공수태시술을 통해 1600쌍 이상의 난임부부 임신을 성공시켜 경상북도의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포항시 안월선씨 등 37명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해 도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3명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직접 출연한 영상이 상영돼 수상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선 현장과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봉사하신 도민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민상 수상자 한분 한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도정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정발전과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명품공항 건설과 함께 도로․철도 연결, 항공 연관산업 조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경북형 뉴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현재 시도민의 공론을 모으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소규모학교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복식학급이란 두 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운영하는 학급이다. 교사의 수업 부담 가중, 학습 지도 시간 부족 등으로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복식학급 해소를 위해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완화했다. 2018년까지 편성기준은 두 개 학년 10명 이하였다. 이를 올해 7명 이하로 낮췄으며, 그 결과 2년간 61개 복식학급이 해소됐다. 2022년에는 6명 이하까지 편성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복식학급 협력강사제를 도입해 28개교에 총 31명의 강사를 지원했다. 총 지원 예산은 3억1000만 원으로 복식학급 수업 시간에 협력강사를 투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 학습 자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난 9월에는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 운영 절차와 유형, 복식학급 경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식학급 운영 매뉴얼을 개발·배부했다. 10월 초에는 복식학급 운영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의와 건의 사항을 수합해 온라인 연수를 기획했다. 지난 14일 복식학급 교원 1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협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복식학급 수업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오는 11월에는 복식학급을 처음 담당하게 되는 교원을 위한‘복식학급 운영 Q & A’개발에 들어간다. 12월 중 개발을 완료·배부할 예정이다. 경북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털)에서는 복식학급 담당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복식학급 자료실, 온라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북은 68.1%(322교)가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35개교, 219개 학급에서 1,000여 명 학생이 복식환경에서 학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과 소규모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교원의 배치, 학생의 교육받을 기회 확충 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장곡초등학교 삼성스마트스쿨에서 정보영재교육 수료 대상자인 학생 19명과 영재교육 관계자 및 인터넷 방송으로 참여한 학부모님들과 함께 2020학년도 단위학교 정보영재 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장곡초등학교 단위학교 정보영재 학급은 소프트웨어교육이라는 시대적인 요청과 구미라는 정보산업 도시와 연계한 지역 특성화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정보영재학급으로 승인 받아 정보영재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처음으로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교원의 독도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실천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현장의 독도 교육 정착 및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지난 21일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칠곡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독도교육 업무담당교사 38명을 대상으로 '2020 독도 및 나라사랑 교육'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 주제는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에 의한 해결의 의미'(강사 영남대 법학대학원 이용호교수)로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국제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려고 하는 시점에서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처하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기에 다양한 독도 사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약목중학교(교장 이상경)는 10월 19일에서 23일까지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주간을 운영했다.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우리학교’라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아침 등교시간 학교 로비에서 금연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보건도우미 학생들은‘우리함께 만들어가는 담배없는 건강한 학교’ 등의 피켓을 들고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남율유치원(원장 김군희)은 22일에 강당에서 원아와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복팡팡 신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에 따라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연령별로 실시하였으며, 유아들이 신나게 뛰며 체력을 단련하고 질서와 협동을 배우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김군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준비체조를 한 후 청팀과 백팀 두 팀으로 나누어 만 3, 4세는 개인 달리기, 색판 뒤집기, 돼지 밥 주기, 터널 통과하기를 만 5세는 장애물 달리기, 꼬리 뺏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우라늄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1년간의 연구 끝에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기창 박사는 ‘흡착제를 이용한 지하수 내 우라늄 흡착특성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열처리산화알루미늄을 이용해 우라늄을 흡착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우라늄 성분은 그 자체로는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스타트업 혁신대상, 실라리안, 경북PRIDE기업, 경북지역스타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대상 기업 등 경북도가 선정한 유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상북도는 협약내용을 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서울보증보험은 경상북도가 선정하는 유망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해 기업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22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일본 시마네현에서 발간한 ‘제4기 죽도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최종보고서를 분석하고 일본의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밝히는 자리였다. 시마네현은 2005년 3월 소위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6월에 죽도문제연구회를 발족해 지금까지 4기 연구회를 운영했다. 제4기 연구회는 2017년 6월부터 금년 3월까지 운영되었으며, 연구회원 15명이 참가한 연구성과물을 지난 6월에 최종보고서로 발간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기술지원센터는 22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확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ICT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환경 및 생육 정보를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자동․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은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 전하준 단장이 ‘딸기 수경재배 최신기술정보’를 주제로 균일한 성장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고품질 저비용 재배 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에 대해 교육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12년 신설되어 응급환자에 대한 안내․상담 및 지도, 119구급대 도착 전후의 응급처치 지도 및 이송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신고 후 신고자가 구급차를 빨리 보내달라는 요구만 하거나 전화를 끊어버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작됐다.
김세균 칠곡군의원은 지난 20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가산산성 권역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가산산성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성곽 복원은 물론 산성 내 심각한 제한이 존재하는 사유재산권을 정리하고 산성 주변 폐광산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남원리 등 도립공원과 가산산성 주변에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도록 용도를 변경하고 산성권역 관광 활성화사업 전담 계를 설치해 예산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획, 행사 등의 일시적인 관광이 아닌 일반 관광객이 관광버스로 지역을 찾아와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관광 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인 행정으로 대응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을 주문했다.
(사)경상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는 지난 21일 칠곡군 리베라웨딩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경상북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코로나 극복 ‘힘내자’ 기념물품 전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여, 시각장애인 가족 학생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경상북도교육청 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중학교 학력을 인정한 첫 수혜자를 배출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은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학교 밖에서 일정 기간 동안 학습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학업 중단 학생에게 정규학교 교육과정과 대학탐방, 제주생태문화탐방, 학습클리닉, 자격취득, 직업기술 전수 등과 같은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