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강삼희)는 2021년 9월에서 12월까지 코로나로 지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힐링 치유프로그램으로 음악치료 24회기, 미술치료 24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잦은 원격수업과 거리두기로 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요즘 통합된 학급에서 더욱 잘 어울리지 못하고, 에너지 발산이 어려웠다. 이에 장곡초등학교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에 장애학생 동아리공모에 신청하여 전문 음악치료사와 미술치료사를 지원받게 되었다. 장곡초 특수학급은 음악치료 수업으로 음악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접해보지 못했던 악기를 접해보고, 음악으로 다양한 표현을 하는 등 음악치료 활동으로 인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11월달부터는 미술치료가 시작되는데 촉감놀이, 난화그리기, 꼴라주, 대형 조형물 만들기 등 여러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마음속에 내재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긍정적인 표현을 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이 음악치료 및 미술치료 활동은 장애 학생의 스트레스 감소 및 심리적 안정 지원하고, 행복한 생활 만들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육의 효과 극대화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치료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요즘 교실에서도 집에서도 이렇게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즐겁게 놀아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맘껏 소리를 지르고, 활동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곡초등학교 강삼희 교장은 “이번 기회로 장애가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음악과 미술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아 건강한 가정생활 및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장곡초등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고,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애쓰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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