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교생 713명을 대상으로 희망편지를 각 가정에 배부하여 부모님과 함께 나눔에 대해 생각하며, 희망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는 “공감의 힘”을 키워 가족 간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또래 아이의 입장에 공감해 서로 꿈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자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번 편지를 받을 주인공인 맥스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보며, 학생들은 ‘환경은 다르더라도 나처럼 똑같이 사랑받고 자라나는 꿈 있는 아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냄으로써 공감하기의 첫걸음을 떼었다. 이번 편지 쓰기 대회는 한 가족이 맥스웰의 이야기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제공하여 가정 내의 대화를 촉진했다. 어른이 할 일과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을 각각 생각해보고 학생들이 공감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4학년 학생(김○준)은 “맥스웰 형, 사탕수수 농사를 짓는다면서? 우리 외증조할아버지랑 외증조할머니도 농사를 지으시는데 참 고생하시더라고”라면서 자신과 맥스웰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맥스웰의 꿈을 응원하는 한편,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자기 꿈도 응원해달라며 함께 꿈을 키우는 사이가 되고자 했다. 서금자 교장은 희망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의 힘을 키워 멋진 미래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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