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이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잇따른 5분 자유발언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향숙 군의원은 지난 20일 폐쇄된 왜관 매원지의 생태공원화사업 방안 제시에 이어 26일 아동 학대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내용으로 최근 발생한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아동학대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보호·치료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두 번 이상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 피해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한 바, 학대 이후 분리보호를 할 수 있는 체계가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칠곡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에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지정에 대한 고려와 실질적인 우리군 내 학대 피해 아동의 분리보호 및 치료 등, 긴급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학대피해 아동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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