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화정)는 지난15일 왜관주공1단지아파트를 시작으로 칠곡군 8개 읍·면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와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인 ‘빨래터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재가어르신들의 외출자제 등으로 사회적 교류가 감소하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우울·불면 및 스트레스 수치 증가하여 마음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빨래터 상담소’는 옛날 빨래터에 가면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듯, 지금은 빨래터가 사라졌지만 ‘찾아가는 복지 이동세탁차량’으로 칠곡군 마을마다 재가어르신을 찾아가서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재가어르신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군보건소와 연계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는 ‘빨래터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칠곡군보건소와는 ‘재가노인 감염병 예방 및 건강관리’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칠곡노인복지센터 홍화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재가어르신의 ‘돌봄공백’을 방지하고자 보건복지부 대응지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하여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장기화 인해 재가어르신의 우울·불면 및 스트레스를 호소하시는 어르신이 증가하여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로 어르신의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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